너도나도 항공점퍼...올겨울 남자들 핫템으로 떴다

2022-11-2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코오롱FnC, 짧은 기장에 다양한 소재 항공점퍼 인기폭발

헨리코튼 '스핏파이어 다운점퍼' 제품


경기 활동이 재개된 리오프닝 영향과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겨울 외출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남성복의 경우 짧은 기장 아우터가 F/W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특히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변주된 항공점퍼(보머재킷)가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의 시그니처 아우터인  '스핏파이어 다운 점퍼'는 뒤판 요크 절개 디테일과 밑단 시보리 적용으로 입체감 있게 항공점퍼 실루엣을 표현해 인기가 많다. 탈부착이 가능한 무스탕 카라를 적용해 클래식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년 동기대비 130% 매출이 증가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남성복 '브렌우드' 역시 지난해 겨울 인기 상품이었던 '브리스톨 보머 점퍼' 판매 수량이 전년비 150% 증가하는 등 호조세다. 영국 전투기 기체인 브리스톨 불독에서 모티브를 얻어 항공점퍼의 실용적인 디테일과 남성적인 실루엣이 특징으로 구스다운 충전재와 탈부착 가능한 메리노 카라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브렌우드 '브리스톨 보머 점퍼' 제품(왼쪽)과 시리즈 '카본코팅 프리미엄 라파예트' 제품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카본코팅 프리미엄 라파예트'는 이태리 올메텍스社 카본 코팅 원단을 후 가공 워싱으로 표면을 깎아 빈티지한 멋을 살린 제품이다. 미군 항공점퍼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디자인에 양털 카라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제품으로 올해는 출시 두 달 만에 전년 대비 180% 판매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남성복 커스텀멜로우도 짧은 기장 트렌드에 '무스탕 카라 다운점퍼' 색상을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블랙, 베이지 등 두 가지로 선보여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커스텀멜로우에서 이번 시즌 출시한 'MA1 플라이트 다운 점퍼' 또한 캐주얼하게 착용 가능한 항공점퍼 스타일로 판매율이 좋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항공점퍼는 비행 여건을 고려해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디테일이 반영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항공점퍼 처럼 멋스러운 아우터만 잘 활용해도 올겨울 스타일리시한 윈터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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