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미국 최대 플래그십 오픈

2022-11-1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남녀 컬렉션을 모두 제공하는 하나의 공간으로 재개장

발렌시아가 마이애미에 미국 최대 플래그십 오픈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발렌시아가'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역대 최대 규모 미국 플래그십으로 재개장하는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Miami Design District)의 신규 매장을 공개했다.


8,487평방 피트의 2층짜리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 플래그십은 이전의 남녀 매장을 대체해 두 컬렉션 모두 제공하는 하나의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연다. 특히 기성복, 신발, 가방, 액세서리, 주얼리, 아이웨어, 물건 등 거의 모든 발렌시아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플래그십은 엄격한 지속가능성 요건을 충족하면서 도 럭셔리 소매 코드를 재평가하고 기존 구조적 요소를 존중하기 위해 낡고 거친 표면과 건설 재료를 그대로 노출하는 '원시 아키텍처(Raw Architecture)' 컨셉을 보여준다.


외부에서 유리와 크롬 파사드를 통해 두백라이트가 켜진 발렌시아가 간판 두 개이 각 층의 입구를 밝히고 있다. 이 매장은 문지른 낙서 흔적과 합성 잔여물로 층층히 쌓은 타일 벽을 선보여 콘크리트 벽돌의 세련되 이웃 건물과는 치별화된다.


내부에는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바닥재가 모의 부식 및 거친 가장자리를 포함한 다른 설계 세부 사항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또 다른 층에는 혁신적인 선인장 기반 재료로 장식된 벤치 아래 에나멜이 스며든다. 곳곳에는 파티나들이 전시되어 있고 산업용 난간이 마감재로 사용되었다.


이 공간을 완성하는 것은 발렌시아가의 '아트 인 스토어' 시리즈의 일부인 샬롯 트라인(Charlotte Thrane)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현지에서 조달한 업사이클 매트리스와 쿠션으로 만든 이 작품은 스웨덴 출신으로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의 이전 작품에서도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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