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뜨’, 볼링백으로 MZ 사로잡겠다
2022-11-15 이은수 기자 les@fi.co.kr
매듭으로 MZ 유혹… 뮤즈 효민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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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명품백 못지않게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핸드백 니즈가 강하다. 실제 29CM, W컨셉, 하고 등 주요 온라인 편집숍을 통해 이들 브랜드들이 성장해오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들의 활약도 눈에 띄고 있다.
모아본(대표 최인서)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토이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토이뜨'는 매듭이라는 매개체로 독특한 컨셉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최근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며 좀 더 트렌디한 무드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베테랑 이현규 디렉터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선보인 컬렉션 라인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부터 MZ세대들이 좋아할만한 컬러감과 사이즈를 반영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듭이라는 '토이뜨'만의 시그니처가 탄생한 것. 이들 백은 디테일을 최소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제한없이 세련되게 연출이 가능해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야심차게 출시한 볼링백은 유연한 곡선의 쉐입과 디테일을 최소화한 깔끔한 형태를 자랑한다. 적당한 사이즈와 넉넉한 수납력이 강점이다. 특히 스트랩 묶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길이감으로 연출이 가능해 숏 스트랩으로 캐주얼하게, 롱 스트랩으로는 포멀하게 착용할 수 있다. 컬러는 탄 내추럴, 제트 블랙, 슬레이트 그레이, 시나몬 브라운, 프로그 그린, 내추럴 베이지 등 총 6가지 컬러로 선보였다.
또한 원형 디자인의 클램백은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착용이 가능한 숄더백이다. 원형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포인트 백으로 제격이다.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컬러는 볼링백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가수 효민을 뮤즈로 발탁해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담은 화보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 SNS 채널을 통해 MZ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규 토이뜨 디렉터는 "'토이뜨'는 '지붕을 차곡히 쌓아 올리듯 가방을 만든다'는 의미로, 오랫동안 곁에 두고 싶은 가방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브랜드"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테일, 실용성, 높은 퀄리티를 모두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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