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프로모션사 대형화ㆍ전문화

2006-04-21 구장회 기자  kjh@fi.co.kr

다이렉트 소싱은 기본… 기획력까지 갖춰야

데님 프로모션 업체가 갈수록 대형화·전문화되는 추세다. 최근 데님 프로모션 업체들은 소싱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규모확장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재기획력을 갖춘 업체는 선경제이엔피, 한울플래닝, 디엔시에리어 등이 있다. 이 중 상품기획력을 가진 업체는 디엔시와 한울 등이 있다.

선경제이엔피는 지난해 월 7만5천 장을 생산해 「TBJ」 「톰보이」 「ONG」등 전문 진 업체를 포함한 8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의 해외소싱 비율은 70%이며, 올 10월부터는 중국 환타이 워싱공장 준공을 계기로 봉제는 물론 원단 기획 시스템까지 갖춘다.

정선배 사장은 “워싱공장은 올 10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며 하루 워싱 생산량은 7천 장 규모다. 봉제는 하반기부터 서서히 가동률을 높여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디엔시에리어는 모기업인 텍스월드를 두고 있어 원단만 연간 1천만 야드를 중국 현지에서 소싱하고 있다. 여기에 생산을 위한 중국 제남지사 현지 법인은 모기업과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2주 안에 생산할 수 있는 스피드 시스템을 갖춘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한울플래닝은 상품기획 MD 출신이 기획과 생산은 물론 소재 디자인까지 해주고 있다. 한울은 중국 광저우에서 수출물량을 처리해 주고 있으며, 내수는 중국 쯔보에서 월 10만 장을 생산하고 있다.

한울 나정수 사장은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고 말했다.
국내 생산을 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두진양행이 있다. 두진양행은 「게스」와 「리바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부터는 일본의 「보이코튼」이라는 브랜드와도 거래 하고있다.

이욱희 사장은 “품질이 안정돼 있으며 월 생산량은 5만 장이다”며 “품질관리를 위해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시즌 공장평가를 받기 때문에 납기일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프로모션사는 중국 다이렉트 소싱은 물론 소재 디자인 기획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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