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Z세대 쇼핑객 중 58%가 젠더-정체성 밖에서 패션 아이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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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패션 산업이 젠더-유동성 패션을 핫 트렌드로 점점 더 받아들이는 가운데, 젊은 2030 Z세대들이 젠더-유동성 패션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스웨덴 후불결재 전문 업체 클라르나(Klarna)의 최근 보고서는 젠더-유동성 패션의 부상과 그에 대한 태도가 세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Z세대 소비자들은 젠더-유동성 패션을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으며, 이 연령대의 쇼핑객 중 58%가 자신의 젠더 정체성 밖에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의 40%, X세대 세대의 22%, 베이비붐 세대의 11%가 그 뒤를 잇고 있다.
Z세대 소비자의 약 21%는 "사회적 표현"으로, 16%는 "그들의 젠더 표현과 일치시키기 위해" 젠더-유동성 패션을 입는다고 응답했다.
흥미롭게도 인구 통계학 전반에 걸쳐 '편안함'이 핵심으로, 53%의 소비자들이 때때로 자신의 젠더-정체성 이외의 패션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는 조사 대상 여성(63%)에게서 특히 높은 수치인 반면에, 남성은 디자인(43%)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79%가 미래에 더 많은 젠더-유동성 의류 구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르나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유니클로는 이에 대해 "라이프웨어. 메이드 포 올'이라는 유니클로 철학의 일부로서, 우리는 옷이 한 가지 젠더로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남성과 여성을 위한 옷을 제공하지만, 모든 성별의 사람들이 라벨에 상관없이 기분 좋게 하는 옷을 입도록 장려하고 싶다. 때문에 우리는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옷을 입을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성표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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