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2 김우현 기자 whk@fi.co.kr
베트남 그루밍족 잡아라...호치민 대표 쇼핑몰 사이공센터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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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베트남 호치민을 대표하는 쇼핑몰 '사이공센터' 2층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마에스트로의 베트남 1호이자 해외 진출 1호 매장으로, 남성정장 및 남성캐주얼 의류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남성 패션 전 품목을 취급한다.
베트남은 국민 소득과 경제적 여유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는다. 마에스트로는 베트남 패션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지 기준으로 소득이 높고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 하는 20~40대 베트남 그루밍족을 겨냥해 프리미엄 남성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마에스트로가 입점한 사이공센터 쇼핑몰은 베트남 호치민을 대표하는 쇼핑센터로, 호치민 핵심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 사이공센터에는 현지 패션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베트남 젊은 세대가 주로 찾는 베트남 패션의 일번지로 불린다. 매장은 사이공센터 2층 99㎡(30평) 규모로,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정면에 자리잡고 있어 사이공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위치다.
이 매장에서는 마에스트로 정통 슈트 라인을 만나 볼 수 있는 '슈트존'과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상품군의 '포멀존', 자유롭고 가벼운 캐주얼한 라인을 선보이는 '캐주얼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베트남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T·P·O를 고려한 프리미엄 웨어 위주로 선보이게 된다.

마에스트로는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 아래 주요 쇼핑몰 등으로 거점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마에스트로를 전면에 내세워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갈수록 커지고 있는 베트남 고급 캐주얼웨어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 하겠다는 것.
김상균 LF 사장은 "마에스트로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남성복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캐주얼한 디자인은 현재 베트남 경제를 이끌고 있는 20~40대 소비자를 공략하기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라며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의 사이공센터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마에스트로를 글로벌 남성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하노이 롯데백화점에 자사 영국 감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매장을 오픈하면서 베트남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현재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마에스트로는 헤지스에 이어 베트남에 선보이는 LF의 두 번째 패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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