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모든 패션 쇼, 파리패션위크 웹사이트 통해 생중계
![]() |
프랑스패션연합회(이하 FHCM)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23 봄/여름 여성복 파리패션위크의 잠정 캘린더를 발표했다.
105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3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는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에는 64개의 런웨이 쇼와 41개의 프렌젠테이션 발표회가 선보이기 때문에,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오프라인 패션 쇼를 중단했던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컴백하는 셈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 중에는 9월 30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파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영국 스타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이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 처음 쇼를 쇼를 선보이는 또 다른 영국 브랜드는 나틸리아 알라베르디안이 2012년 런칭한 '어웨이크 모드(A.W.A.K.E. Mode)'가 있으며 라이징 스타 디자이너 반열에 들어선 니키 짐머만이 전개하는 호주 브랜드 '짐머만'도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신인 디자이너인 28세의 빅터 웨인산토가 이끄는 프랑스 브랜드 '웨인산토(Weinsanto)'는 9월 26일(현지시간) 월요일 오후 5시에 패션 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올과 코셰(Koché)는 다음 날인 9월 27일(현지시간)에 열린다. 이어 다음날은 쿠레주와 발망이 차례가 될 예정이며 클로에와 오프 화이트는 9월 29일(현지시간)에 오프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금요일인 9월 30일(현지시간)에는 올해 여름 84세의 나이로 타계한 일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의 패션 쇼가 열릴 예정이다.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토시 곤도에게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패션 쇼는 전설적인 일본 출신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지속가능한 브랜드 '에스터 마나스'를 비롯해 에르메스, 꼼 데 가르송은 10월 1일(현지시간) 토요일에, 발렌시아가와 지방시는 일요일인 10월 2일(현지시간)에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텔라 매카트니와 랑방은 10월 3일(현지시간) 패션 쇼를 선보이며, 샤넬, 루이비통, 그라고 요지 야마모토에서 7년간 패터너로 활동한 미츠루 니시자키가 2009년 설립한 브랜드 '유조(Ujoh)'가 10월 4일(현지시간) 2023 봄/여름 여성복 패션위크 피날레는 장식한다.
모든 패션 쇼는 파리 패션위크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에 불참하는 럭셔리 브랜드 중 니나 리치가 눈에 띈다. 파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니나 리치는 네덜란드 브랜드 '보터(Botter)의 듀오 디자이너 루시미 보터와 리시 헤레브르가 떠난 후 현재까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새로 임명하지 않았다.
지난 3월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에 첫 선을 보인 뎀나 바잘리아의 동생 구암 바잘리아가 이끄는 베트멍의 세컨드 라인 'VTMNTS'는 이번 행사에는 불참하는 대신, 지난 6월에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2023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랑스 패션계의 젊은 신동으로 불리는 마린 세레 역시 지난 6월에 열린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젠더 믹스 형태의 컬렉션을 발표하기로 결정했으며, 파리 근교 반베스에 있는 육상 경기장에서 올림픽 개막식 방식으로 패션 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