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무무즈', 잘 나간다
2022-08-22 이은수 기자 les@fi.co.kr
누적 거래액 1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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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아이파트너스 (대표 이은주)가 전개하는 키즈&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무무즈'가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2월 '무무즈'를 론칭, 팬데믹 속에서도 2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1천억원을 넘겼다. 또한 '무무즈' 런칭 직후 4천 4백여 건이었던 누적 주문 수는 2022년 11월 약 1백만 건에 이른다.
이은주 무무즈 대표는 "아동복 시장은 그동안 저출산 영향으로 성장폭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자녀에 대한 투자가 과감해지면서 이른바 골드 키즈 열풍과 텐포켓 효과가 생겨났다"며 "'무무즈' 역시 론칭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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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전문 인프라 효과 톡톡
이 같은 성장에는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프라와 차별화된 육아 전문 쇼핑 컨텐츠를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무무즈' 론칭 이전, 유아동 패션 브랜드 ‘리틀클로젯’를 전개, 대기업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는 패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리틀클로젯'의 성공적인 엑싯 이후 씨엠아이파트너스는 2020년 2월 유아동 패션 전문 플랫폼인 '무무즈'를 런칭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무무즈'는 런칭 이후 감각적인 패션 큐레이션과 육아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브랜드 발굴에 집중, 성공적으로 국내 유아동 마켓에 안착했다. 현재 '무무즈'는 국내외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1천여 곳이 입점했으며, 누적 회원수는 37만명에 이른다.
◇'고민 없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
'무무즈'는 바쁜 육아 환경에서 관련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단축시킬 수 있도록 육아 아이템을 함께 배치하여 원스톱 쇼핑을 구현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부모를 위해 기존 어패럴에 한정되어 있던 상품군을 가구, 패브릭, 인테리어 상품과 비건, 유기농 상품, 파티용품과 답례품 등 키즈앤패밀리 라이프스타일로까지 확장하며 카테고리의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바쁜 육아 라이프에서 쇼핑 경험을 향상하는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유아동 패션 트렌드와 구매 패턴은 물론, 아이의 연령, 계절, 소재, 패션 용도를 분석하여 보다 쉽고 스마트한 선택을 돕는데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한다.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고민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무즈'의 철학이다.
이은주 무무즈 대표는 “아동복 시장은 아이와 양육자 모두의 취향, 옷의 기능성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시장으로 디자인과 트렌드 외에도 상품 안정성과 착용감, 소재, 가격 등 면밀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패션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팀이 좋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다양한 추천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등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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