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알렉시스 나사드 CEO 임명

2022-06-1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127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전문 경영인 영입

스와로브스키의 신임 CEO 알렉시스 나사드


가족 회사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는127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가족 외 외부 인사를 경영 일선에 내세웠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크리스탈웨어 그룹은 알렉시스 나사드(Alexis Nasard)를 CEO로 임명했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임시 CEO를 맡고 있는 미셸 몰론에 이어 회사를 이끌게 됐다.


오스트리아 그룹 스와로브스키의 패밀리 멤버인, 전임 CEO 로버트 북바우어, 그리고 그룹의 CFO 마티아스 마그레이터는 지난 해 10월 사표를 제출했다. 이후 그룹은 놀랍게도 처음으로 가족들을 배제한채 외부에서 CEO와 CFO를 찾고 있다고 발표해다. 지난 9개월동안 그 책무를 수행한 미셸 몰론은 신설될  최고 상업 책임자(CC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스와로브스키의 신임 CEO로 임명된 맥킨지앤컴퍼니의 시니어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알렉시스 나사드는 1992년부터  2009년까지 프로터앤갬블의 전무이사,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바타 CEO로 각각 활동한 경험이 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광고 에이전시 BBH의 전 이사인 그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칸타르 CEO를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하이테켄 그룹의 서유럽 시장을 역임했다.


루이자 델가도 이사회 의장은 "스와로브스키의 첫 외부 인사 CEO 영입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지배 모델 구축에 있어 중요한 한 걸음을 더 내딛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알렉시스 나사드가 신임 CEO로 취임함에 따라, 우리는 스와로브스키의 상징적인 럭셔리 유산을 존중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스와로브스키를 선도할 경험 많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 유리를 다이아몬드 칩으로 바꾸는 기계를 발명한 다니엘 스와로브스키에 의해 설립되었다. 지난 3월 8일, 스와로브스키 그룹은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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