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나이키, 짝퉁 나이키 판매 허용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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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재판매 플랫폼 '스탁엑스(StockX)'는 '자신들이 가짜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라는 나이키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스탁엑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스탁엑스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이 위조품이라면서 지난달 15일 미국 뉴욕연방지방법원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나이키는 `정품 보장`을 약속하는 스탁엑스가 나이키 제품 중 4켤레에서 `100% 정품`이라는 인증서가 첨부되어 있었지만 이를 확인해 본 결과 위조품이라면서 상표권 침해와 허위 광고에 해당한다고 법적 조치를 한 바 있다.
이에 스탁엑스가 반격에 나섰다. 이날 스탁엑스는 나이키 주장에 대응해 "우리를 통해 시판 중인 제품의 100%가 물리적으로 검사되고 인증된다"라며 "우리의 위조 방지 인증기관이 3천만 개 이상의 제품을 검사했으며, 6천만 달러 이상의 위조 운동화가 구매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았는데 이를 잘 아는 나이키도 이전에 칭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탁엑스는 "우리가 고의로 위조품을 취급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기꾼이라는 나이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스탁엑스와의 거래와도 모순된다. 나이키는 과거에도 스탁엑스와 협업을 추진했고, 스탁엑스 인증 과정에 대한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이키는 올해 초 나이키 신발에 기반한 NFT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이 스니커즈 재판매업체 스탁엑스와 법정 공방을 시작했는데, 나이키 측은 상표권을 침해하고 고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소송은 스탁엑스의 NFT가 나이키의 NFT 계획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그 이후 스탁엑스의 짝퉁 신발에 대한 고소를 소송에 추가했다. 나이키는 여러 개 주문을 했고 진품이 아닌 짝퉁 신발을 한 켤레 이상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탁엑스 측에서는 "스탁엑스는 짝퉁 제품의 확산을 막기 위해 11개의 인증 센터에 300개 이상의 인증업체를 고용하는 등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스탁엑스는 NFT 오퍼링과 관련해 수정된 서류에서도 "스탁엑스 볼트 NFT는 결코 '가상 제품'이나 디지털 스니커즈가 아니다"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마켓에 따르면, 각 볼트 NFT(Vault NFT)는 물리적 상품과 연계되어 있으며,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중고품 시장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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