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의류 시장 규모, 186조5,480억원

2022-06-0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2021년 24.1% 성장... 2022년 10% 성장율 유지 예상

럭셔리 산업 포스트 코로나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올해 럭셔리 의류 시장은 지난해 유행병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보여 1천490억 달러(약 186조 5480억 원)로 다시 급증할 것으로 새로운 분석 결과 나왔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최신 보고서 <럭셔리 어패럴 마켓 규모:2020-2025>에서 지난해 럭셔리 시장이 코로나 팬데믹 첫해 동안 나타난 황폐화에서 서서히 회복되면서 24.1% 성장했다고 밝혔다.


LVMH와 케링과 같은 글로벌 럭셔리 그룹들은 규제 완화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높아진 럭셔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최대한 활용했다. 이는 럭셔리가 코로나19와 관련된 손실을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도 10%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럭셔리 시장 규모가 1,492억 달러(약 186조 54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이 비율은 2022년 '유일하게' 8.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글로벌 의류 시장보다 더 높기 때문에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미국의 강력한 내수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2025년까지 전체 럭셔리 시장의 6.7%에 비교되는 연평균 성장률(CAGR) 7.9%로 전체 럭셔리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역시 중요한 시장이다. 많은 럭셔리 업체들은 미국에서 이 부문이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데이터는 2020년과 2021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고급 핸드백과 같은 품목에 투자한 경기부양책이 시장이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글로벌데이터는 2025년까지 미국이 11.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점점 더 럭셔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발렌시아가와 루이비통 등 초고가로 판매되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젊은 쇼핑객들에게 성공적인 상품 맞춤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데이터의 의류 애널리스트 루이스 드글리즈-파브르는 "럭셔리 브랜드들은 패션 업계를 휩쓸고 있는 일반적인 캐주얼 트렌드를 수용하면서 더 많은 캐주얼과 스트리트웨어 스타일을 그들의 제품군에 포함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루이비통, 디올, 구찌는 지난 몇 년 동안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와 같은 주요 스포츠 의류 및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한정판 컬렉션을 공동으로 제작해 왔다. 이러한 럭셔리와 스포츠웨어 협업은 특히 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22년 이후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블루칩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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