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안담 패션 어워드, 최종 후보 발표

2022-06-0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최종 시상식은 6월 30일 프랑스에서 개최

2022 안담 패션 어워드 결선 진출자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를 위한 2022년 안담 패션 어워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상자들에게 총 55만 유로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안담 패션 어워드의 33명 심사위원단이  13명의 최종 후보자 중 우승자들을 선정한다.


33명의 심사위원은 21명의 상임 심사위원(샤넬의 부르노 파블로프스키 사장, 마이테레사닷컴의 마이클 클리거, LVMH 패션 그룹의 시드니 톨레다노 회장등이 포함)과 12명의 객원 심사위원(래퍼 압드 알 말릭, 디자이너 스테판 애쉬풀, 안무가 블랑카 리 등 포함)으로 구성되었다.


안담의 설립자이자 매니징 디렉터인 나탈리 듀포르는 "안담 패션 어워드가 62만 유로(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자에게 이미 지급한 7만 유로 포함)의 파격적인 상금을 모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프랑스와 전 세계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독특한 비전을 가진 13명의 재능있는 후보들을 선발한 심사위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에 존경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출신 디자이너 루카뇨 음딩기


대상 후보로 선정된 7개 브랜드들은 대상과 특별 상금인 30만 유로와 10만 유로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지난 해에는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비앙카 손더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선정된 이름에는 이미 유명해진 디자이너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브랜드 '보터', '루카뇨 음딩기', '피터 도'는 모두 지난해 LVMH 프라이즈의 최종 후보자들로 특히 남아공 출신의 남여성복 디자이너 루카뇨 음딩기는 칼 라거펠트 특별 심사위원상 공동 수상자 중 한 사람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남성복 브랜드 '보터'는 최근까지 니나 리치의 예술 감독으로 활동했던 듀오 디자이너 루셰미 보터와 리시 허레브루가 디자인하고 있으며, 2018년 출시된 미국의 여성복 디자이너 '피터 도'는 이전에 피비 필로가 이끌었던 셀린느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브랜드 '헬리오트 에밀'의 듀오 빅터 & 줄리어스 줄 형제


스위스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크리스타 보쉬와 코시마 가디언트가 설립한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오톨링어', 2016년 빅터와 줄리어스 줄 형제가 설립한 코펜하겐의 '헬리오트 에밀', 홍콩에서 태어나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로버트 운이 2014년 조형 실루엣과 세부적인 그래픽 접근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주목을 받은 여성복 브랜드 '로버트 운', 디자이너 토마스 모네가 2019년 파리에서 설립된 '쿨 TM' 등이 최종 7명 후보에 선전되었다. 올 해 처음으로 안담 패션 어워드는 최종 후보자 7명 중 1명에게는 10만 유로의 상금과 함께 준우상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젊은 프랑스 기업에 초점을 맞춘 10만 유로 상금의 '피에르 베르제상' 후보 3명은 VHS 카세트 테이프와 같은 폐품 직물과 재활용 재료로 옷을 제작한 '벤자민 벤모얄', 다문화 디자이너 앤소니 알바레즈가 설립한 파리를 기반으로 하는 남성복 브랜드 '블루마블' 그리고 지방시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벨라루시아 출신 디자이너 마리아 보야롭스카야와 우크라이나 출신 패션 사진작가 아리템 코노넨코가 운영하는 브랜드 '보야롭스카야' 등이다.


'보야롭스카야'의 디자이너 마리아 보야롭스카야와 패션 사진작가 아리템 코노넨코


마지막으로 5만 유로 상금이 주어지는 '액세서리상' 후보 3명으로는 지난 해 플랫 슈즈와 보석이 박힌 안경을 출시한 전 카르벵 디자이너 세르게 루피외가  공동설립한 브랜드 '1309SR', 소포츠웨어와 고급 패션을 융합하는 것으로 유명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루마니아 출신 디자이너 '안쿠타 사르카' 그리고 리한나를 비롯한 셉렙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파리를 기반으로 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돌리 코헨이 선정되었다.


안담 패션 어워드의 또 다른 카테고리인 혁신상은 이미 염색 전문기업인 에버 다이에게 수여되었다. 2022 안담 패션 어워드 최종 시상식은 6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루마니아 출신 액세서리 디자이너 안쿠타 사르카


한편 1989년 나탈리 듀포르(Nathalie Dufour)가 설립해 영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프랑스 문화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패션 재단 안담(association nationale pour le développement des arts de la mode)의 안담 패션 어워드는 첫 회에 벨기에 출신의 디자이너 마틴 마지엘라가 대상을 수상하며 이후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의 지원자들이 이 인터내세녈 콘테스트에 응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수상자들 중 1회 대화 수상자인 마틴 마르지엘라 외에 빅토&롤프, 제레미 스콧, 마린 세레 등 다수의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름을 날리면서 ‘안담 패션 어워즈’는 파리패션위크 무대로 직진출할 수 있는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통하고 있다. 어워즈 참가를 위한 자격 요건으로는 후보자들이 로컬이나 해외 출신 모두 프랑스에서 비즈니스를 소유하거나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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