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장 등록된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공모가를 밑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가하락의 추가 요인이 사옥 매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19일 상장 이후 주가가 2만7천원선까지 상승한 뒤 지속적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불과 2개월 만에 주가가 44% 급락하면서 1만5천500원으로 3월 24일 장을 마감했다.
베이직하우스의 주가하락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 악화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서울 삼성동에 200억원대 본사 사옥을 매입하려는 데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작용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전년 실적은 호조, 향후는 ?
더베이직하우스는 지난해 실적 성장 폭이 컸다. 물론 계절적인 영향으로 동절기 의류 판매가 큰 역할을 한 것이지만, 전반적인 영업활동이 안정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전년도 실적은 좋았으나, 2006년도 실적은 아직도 불안한 상황이라는 것이 최근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공모를 통해 투자자금 및 운용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주가하락은 시장의 과민반응으로 볼 수 있지만, 내수시장의 실질적인 소비심리 회복이 불확실하다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기관 전문가들은 “최근 공모주를 매각하여 수익 실현을 하는 가운데 최근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하락과 연동되어 있다”며, “하지만 역시 베이직하우스의 경우처럼 실질 영업활동 이외의 투자에 대해서 시장은 냉담하며, 오히려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공격적인 경영에 손을 들어주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