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감성의 여성복 기대주 ‘레이스’

2022-05-18 이은수 기자 les@fi.co.kr

신민아, 윤승아 등 연예인 애용… 탄탄한 생산 노하우 뒷받침

크로스 스트랩 디테일이 특징인 슬리브리스 탑

레이스디자인컴퍼니(대표 윤희랑)가 전개하는 디자이너 감성의 여성복 '레이스'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로 론칭 2년차를 맞은 '레이스'는 자사몰 매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외부몰은 W컨셉 입점을 시작으로 SSF, 이큐엘, LF몰, 위즈위드 등으로 확대했고, 매출은 W컨셉이 리드하고 있다. '레이스'의 단기간 성장 배경은 컨셉에 따른 상품 라인업과 과감한 마케팅 투자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FW 시즌 주력 제품인 카라 집업 니트 가디건을 비롯 재킷, 셔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한 상품군를 강화했다.


특히 베스트 셀러인 니트 집업의 경우 타 여성복에서는 보기 드문 그린, 민트 컬러를 사용, 출시 직후 기대이상 판매되며 베스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재킷도 '레이스'만의 노카라 라운드넥과 히든 여밈 단추는 선명한 컬러감으로 포인트가 가능해 인기가 좋다. 이는 오랜 B2B 사업 경험을 토대로 적중율 높은 기획력과 스피디한 생산 핸들링이 뒷받침해줘 가능했다. 또한 국내 10여개의 생산 라인과 중국 공장을 확보해 우븐, 져지,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이 가능한 동시에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


3게이지 러프한 텍스처의 스퀘어넥 슬리브리스 니트(왼쪽)와 잔잔한 체크 패턴이 클래식한 무드를 더해주는 린넨 베스트

마케팅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패셔너블한 여자 연예인뿐만 아니라 유튜버까지 바이럴 범위를 대폭 늘렸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호응이 좋다. 신민아, 윤승아, 김다미, 강민경, 크리스탈 등 옷 잘입기로 소문난 여자 연예인들이 '레이스'를 착용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늘었다.


윤희랑 레이스디자인컴퍼니 대표는 "브랜딩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레이스'는 핵심 전략으로 의류 및 액세서리 라인 강화와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진행 등을 꼽고 있다. 의류는 작년보다 2배 이상 SKU를 확대한다. 특히 의류는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들며 일상 속 웨어러블하게 스며드는 아이템 구성에 집중했다. 또한 20대 후반~40대 전문직 여성이 대부분, 구조적이고 간결한 실루엣의 아이템까지 함께 구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액세서리도 강화한다.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업그레이드된 스퀘어백을 비롯 볼캡 등 다양한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오는 6월부터 더현대서울에서 두 달 동안 단독 팝업을 진행해 고객을 만난다.


윤희랑 대표는 "북촌 쇼룸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페르소나 공간으로 불리는 더현대서울을 통해 MZ 세대까지 고객 접점을 늘려 다양한 소비층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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