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도 소재가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에는 재킷류와 팬츠류 등에 고밀도 원단의 사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고밀도 원단은 가는 실로 촘촘히 짠 원단으로 투습, 방수 등의 기능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구김없이 탄력있는 외관과 은은한 광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캐주얼복 업체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는 코어비즈(대표 권순길)는 내년 봄 소재로 고밀도 원단의 공급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권순길 사장은 “재킷감으로 고밀도 원단의 주문이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메인소재로 전개했던 코팅 소재를 줄이고 내년에는 고밀도용 소재를 메인으로 가져갈 방침이다. 또 수입소재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는 큐비텍스도 고밀도 소재 「미스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 가을, 겨울용의 재킷, 트렌치코트 감으로 「미스티」를 20만야드 가량 판매했다.「미스티」는 70데니아 세 번수 나일론 소재와 60수 코튼 소재를 사용해 원단을 짠 후 피치 가공처리한 고밀도 원단이다. 큐비텍스는 경위사에 원사 컬러를 달리 적용해 투톤 느낌을 주는 고밀도 소재, 원단 이면에 본딩 처리한 소재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성욱섬유산업(대표 김현수)의 고밀도 소재도 반응이 좋다.
올 초 개발한 폴리에스테르 고밀도 직물은 올 추동용 윈드브레이크와 다운재킷용으로 인기가 좋다. 염색에 안정성이 높고 폴리우레탄 코팅처리를 하지 않아도 광택감이 좋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이성호부장은 “수입 폴리에스터 고밀도소재의 가격의 70%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을 가지면서 기능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운백소재로 고밀도소재도 인기를 얻고 있다. 촘촘히 짜 다운이 빠지지 않고 무게가 가볍기 때문이다.
실버린(대표 서해관)이 전개하고 있는 다운백소재 「퍼텍스」는 「지노」 「EXR」 「다나」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등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