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사상 첫 가상 패션 컬렉션 출시

2022-01-1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웹스토어 경연 통해 행운의 3인 선정... 가상 의류 플렛폼 드래스-X와 협업

 


H&M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배우 겸 홍보 대사 메이시 윌리엄스와 손잡고 사상 첫 가상 패션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고객들이 가상 패션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패션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H&M의 포부를 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캡슐에는 각각 가상 패션 경연 대회에서 선정된 행운의 우승자 3명 중 한 명이 각각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로 디자인한 3가지 의상이 포함되어 있다. 패션 경연 대회는 1월 10일 월요일부터 1월 31일 월요일까지 진행된다. H&M 웹사이트에 접속해 3가지 룩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재미있고 혁신적인 이름을 지어서 제출하면, 2월 첫째 주에 심사위원단이 각 마켓(영국, 미국, 인도, 일본, 독일, 프랑스)을 대표할 세 명의 우승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H&M의 가상 패션 컬렉션은 디지털과 가상 의류를 위한 플랫폼인 드레스X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NFT의 일종인 가상 패션 개념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자(이 경우 독특한 H&M 의상과 그 종류 중 첫 번째)가 브랜드나 디자이너에게 사진을 제출하는 것이다. 이 경우 드레스X는 고객의 신체 사이즈와 형태에 맞춰 가상 의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맞춤 제작한다. 이후 고객은 자신의 소셜 채널에 올릴 수 있는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가 가미된 가상 옷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받게 된다.


 


세 벌의 가상 패션 의상 중에서 첫 번째는 불가능한 소재로 만든 오버사이즈 조끼로, 떠다니는 놀라운 색상으로 빛이 나고 유니타드와 짝을 이룬다. 두 번째 옷은 광채가 나는 오렌지 케이블 니트로, 드레스나 오버사이즈 스웨터와 스타일링할 수 있다. 마지막 옷은 활기차고 빛나는 핑크의 헐렁한 바지와 크롭트 후드티를 매치한 스타일이다.


H&M은 이번 가상 패션 컬렉션에 대해 "사이즈, 형태, 젠더에 상관없이 모든 몸에 어울리는 룩을 판매하는 포괄적인 소매업체로서의 가치"를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컬렉션은 제조, 포장, 폐기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100% 순환적이고 기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우리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