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서 입을 한복 유니폼 전시회 ‘한복식당’ 개최

2021-12-27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조리복, 스태프복 등 착장과 액세서리 개발

해외 한국식당에서 선보일 한복 유니폼 전시회 '한복식당'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에서 주관하는 해외 한식당 한복 유니폼 개발 결과 전시 ‘한복식당(韓服食堂)’이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KCDF 갤러리 3층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2019년부터 해외 한식당을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해외 한식당 한국적 이미지 제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한국적 이미지 적용 물품 개발’, 2020년 ‘서체 발굴 및 브랜딩 패키지 개발’에 이어 올해는 ‘한복 유니폼 디자인 개발’을 전개하며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활용한 식문화 브랜딩으로 한식과 해외 한식당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한복식당’ 전시에서는 ‘해외 한식당 물품개발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공진원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업한 한복 유니폼 디자인 개발 결과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새로운 한복 유니폼은 크게 조리복 6착장(12종), 스태프복 고급형 4착장(14종), 스태프복 활동형 2착장(8종) 세 가지와 액세서리 5종으로 구성된다.


노리개, 보자기 같은 전통 공예품을 현대화한 액세서리뿐 아니라 태극, 오방색 등 한국적인 요소를 디자인에 녹여 한복 고유의 멋을 살렸다. 실제로 착용할 종사자들의 활동성과 체형을 고려해 여러 사이즈를 제작하고 소재와 기능적인 측면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한복 유니폼으로 개발되었다.


구체적으로 단령의 깃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드넥의 조리복 디자인, 배자의 곡선을 살린 스태프복 고급형 디자인, 저고리의 깃과 동정을 표현한 스태프복 활동형 디자인 등이 있다. 또한, 한글과 맛보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액세서리 아이템까지 구성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 결과물은 한식진흥원에서 내년도에 추진하는 ‘해외 한식당 대상 물품 지원 사업’ 품목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에 공진원과 한식진흥원은 프랜차이즈 한식 업체 공모를 진행하고 2개사를 선정하여 유니폼 리디자인 및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프랜차이즈 한식업체 유니폼 지원 사업설명회’ 및 ‘한국적 이미지를 적용한 개발 물품 전시’ 등이 계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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