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3년 만에 오프라인서 열린다

2021-12-22 김우현 기자 whk@fi.co.kr

내년 3월 18~23일 현장 패션쇼 + 온라인 생중계 병행 방식

코로나 이전 열렸던 '서울패션위크' 당시의 화려한 런웨이 모습


서울시가 '2022 F/W 서울패션위크'를 내년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행사는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오프라인 패션쇼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장소는 동대문 DDP가 유력하지만 대관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초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 입지를 선점한다는 목표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와 바로 연결되는 일정으로 개최 시기를 정했다"며 "특히 내년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해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침체된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패션시장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파리패션위크를 주최하는 파리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총 50개국 2만명의 바이어가 찾는 파리패션위크 트레이드쇼와 협력해 해외세일즈 수주를 새롭게 지원함으로써 수주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



올해는 K컬처와 K패션을 융합한 '비대면 디지털패션쇼'로 코로나 시대 패션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면, 내년엔 현장 패션쇼 및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이다.


따라서 3년 만에 추진되는 오프라인 패션쇼는 전통적인 패션쇼 방식으로 패션 관계자를 대거 초청해 패션업계의 축제이자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으로 승화시켜 한류와 K패션 매력이 결합된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 글로벌 송출 채널인 유튜브 관람자의 절반 이상인 57.4%가 해외 유입으로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온라인 생중계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틱톡, 네이버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지난 9월 열린 2022 S/S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트레이드쇼(수주상담회)의 경우 해외바이어 1,000여명과 세계 각국의 주요 프레스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처럼 '2022 춘계 서울패션위크' 추진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14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의 중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온 <서울컬렉션>은 25개 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발굴된 <제네레이션넥스트>는 15개 내외, <트레이드쇼>는 80개 내외 규모로 패션브랜드를 선정해 화려한 런웨이와 전시회가 진행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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