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2022년 대세 ‘엑스틴 세대’ 공략 적중

2021-12-17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고품질 전략으로 ‘찐 큰손’ 4050 고객 인정 받아

'인디안' 21FW 화보.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2년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엑스틴 세대’를 꼽았다. ‘엑스틴 세대’는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10대 자녀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X세대(1970년대생, 40대)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인구 규모, 소비 파급력 측면에서 영향력을 갖춘 엑스틴 세대, 즉 4050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세정(회장 박순호)의 ‘웰메이드’는 고품질 전략으로 올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25% 신장(12월 첫 주차 기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웰메이드’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은 고품질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중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신장하며 국민 브랜드다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선보인 ‘배지터블 가죽 재킷’, 실용성을 강조한 ‘베스트’ 판매 호조로 각 상품군 모두 두 배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브루노 바피’ 21FW 임영웅 화보.

이탈리아 정통 클래식 스타일 수트와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보이는 브랜드 ‘브루노 바피’는 수트 물량이 소폭 줄어든 것에 비해 판매율은 40% 이상 신장하며 높은 상품 적중률을 보였다.


클래식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 ‘데일리스트’도 덩달아 웃음 짓고 있다. 데님, 하의 제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2%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스트' 21FW 화보.

이러한 성과는 ‘좋은 품질’이라는 기업 철학에 대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웰메이드’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 우수한 품질의 원단과 견고한 테일러링 기법을 적용해 퀄리티 높은 일상복을 구현했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오래도록 착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웰메이드는 가두상권 내 가격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고품질을 앞세우는 전략으로 충성 고객층이 두텁다”라며, 이어 “올해 주요 브랜드의 매출 신장은 오랜 기간 쌓은 고객과의 신뢰와 더불어 최근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의 소비가 활발해졌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