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F, 패션산업 미래 위한 인사이트 제안

2021-12-15 서재필 기자 sjp@fi.co.kr

지속가능성·DX·이커머스 플랫폼·밸류체인 혁신 주제로 22개 포럼 성료

많은 패션산업 관계자들의 참여와 함께 DFF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디지털패션포럼(이하 DFF)이 한국 패션산업 지속가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첫날인 23일 DFF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 포럼'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함께 글로벌 패션산업에서 ESG경영이 갖는 중요성을 알리면서 폐페트병을 의류로 순환하는 프로젝트를 알려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솔루션 파트에서는 패스커의 메타버스 활용 전략과 그루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 등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24일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패션 e플랫폼의 미래와 밸류체인 리셋' 테마 아래 11개 기업의 포럼이 진행됐다. 폭발적인 라이브 커머스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과 '셀업' '파이' 등과 같은 B2B 거래 혁신 플랫폼의 연사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양일 모두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여러 패션기업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자리를 가득 채웠다.


DFF에 참가한 한 패션기업 관계자는 "최근 패션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핵심 키워드들과 관련된 포럼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관심을 갖게 됐다. 지속가능 패션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방안들과 어렵게만 느껴졌던 디지털 전환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ESG 경영과 DX 위한 구체적 전략은?
최근 패션시장은 이커머스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디지털 전환이 절실해졌다. 코로나로 소비가 오프라인 중심의 패션기업들이 지속성장에 타격을 입었지만 빠르게 디지털 생태계에 적응한 기업들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첫 연사를 시작한 무신사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국내외 패션기업 및 리테일러들의 사례들과 무신사의 ESG 경영을 위한 노력들을 공유했다. 특히 무신사는 친환경 필로소피를 갖춘 브랜드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두번째 연사를 맡은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패션산업에서 ESG경영이 갖는 중요성을 알리면서 폐페트병을 의류로 순환하는 프로젝트를 리드하고 있다.


연사를 맡은 정회욱 에코팀 리더는 "페트병을 옷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배출과 수거 단계가 중요하다. 또한 블랙야크는 이를 위해 지자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번째 신화텍스는 자연발생 쓰레기, 산업 폐기물 등을 재활용해 새로운 소재로 재탄생시키고, 생분해 자재를 개발해 GRS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신화텍스는 패션 부자재 중심의 친환경 소싱에 대한 자사의 실천 사례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키워드로 8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총출동했다. 글로벌 기업의 DX 사례부터 국내 패션시장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패션테크들이 소개됐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커머스 전략 및 정품 인증, 최근 주요 브랜딩 전략으로 떠오른 메타버스 개념과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매 포럼마다 많은 이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플래티어는 자사 서비스인 그루비를 통해 D2C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최근 주요 브랜딩 전략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의 핵심 개념과 활용 방법을 전했다. 빅인사이트는 고객 관리와 고객들의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1st Party Data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센트릭소프트웨어는 데이터와 프로세스 관리로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자사 매출을 이끄는 팬덤 및 고객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마지막 피엘그룹은 글로벌 e플랫폼 안착을 위한 보더리스 마케팅 전략과 이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사 솔루션 오르빗뷰를 소개했다.


◇ 패션산업 밸류체인 혁신을 말하다
지난 몇 해 동안 플랫폼간 거래액, MAU, 클릭 수 등 데이터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결국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구매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또한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프쇼어링 생산을 지향했지만 팬데믹과 함께 다시 국내 생산의 필요성이 부각됐고, '온디멘드 SCM 혁신'을 통해 얼마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재적소에 채울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24일 DFF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패션 e플랫폼의 미래와 밸류체인 리셋'을 주제로 11개 기업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브랜드 스케일업 사례부터 최근 패션시장 주요 콘텐츠인 숏폼 비디오 활용 전략, B2B 소싱 플랫폼, 온디멘드 혁신, 해외 이커머스 진출 전략 등 밸류 체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전달했다.


첫 연사로 나선 채영희 패션플러스 대표는 대명화학이 투자한 '키르시' '피스워커' '라이풀' 등 성장가능성 높은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성공시킨 상생 사례들에 대해 말했다. 이어 숏폼 비디오와 SNS 활용 전략에 대한 포럼이 이어졌다. 페퍼로니는 숏폼 플랫폼 플록스와 이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을 강조했다. 클로넷은 폭발적인 라이브 커머스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숏폼 비디오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인샵은 인스타그램 AI와 자체 인플루언서 풀을 연계한 커머스 전략과 마케팅을 제안했다.


밸류체인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들의 솔루션들도 주목받았다. 이현주 미닝시프트 대표의 온디멘드 SCM을 위한 밸류체인 플랫폼 사례 소개들을 시작으로, '파이'를 전개하는 컨트롤클로더, '셀업'을 전개하는 쉐어그라운드, 코닛디지털 등이 나섰다.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과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입을 위한 포럼도 이어졌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인체치수 빅데이터 기반의 온디멘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이텍연구원은 소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싱 밸류체인 혁신을 강조했다. 마지막 에이전시팀은 티몰 등 해외 이커머스를 자사몰로 끌어올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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