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역대급’ 블프, 거래액 1232억원 돌파

2021-12-03 서재필 기자 sjp@fi.co.kr

하루 최대 판매액 258억원...억대 매출 달성 브랜드 137개로 최대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가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공동대표 강정구, 한문일)가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누적 판매액 1232억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참여한 1865개 브랜드들도 블프 기간 동안 매출 상승효과를 거두며 만족감을 보였다.


지난 달 25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판매된 1865개 브랜드의 상품 수는 약 257만개다. 하루 평균 약 36만개, 시간당 1만 5000개 이상, 1분마다 256개씩 팔린 셈이다. 총 누적 판매액은 작년 행사 대비 65% 증가한 1232억원을 달성했고, 하루 최대 판매액은 258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액 랭킹 1위에 오른 브랜드는 행사 기간 53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얻었다.


행사 기간 사용자 유입도 활발했다. 7일간 총 906만 명 이상이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했고, 트래픽은 전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분당 최대 동시 접속 회원 수는 7만 9000명을 넘어섰다. 총 35회 진행된 래플 이벤트에는 436만 명 이상이 응모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블프는 지난해보다 브랜드별 평균 매출이 늘어났다. 행사 기간 누적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선 브랜드는 137개로 지난 해보다 44% 증가했다. 이 중 일 평균 1억 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브랜드는 26개에 달한다.


'커버낫' '마크 곤잘레스' '디스이즈네버댓' 등을 비롯해 '라퍼지스토' '인사일런스' '예일' '드로우핏' '리' 등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또한 '아디다스' '컨버스' '반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도 누적 판매액 상위 랭킹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블프 특집으로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 기간 총 7회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는 32억 6000만원 이상의 판매 매출을 기록했고, 누적 접속자 수는 59만명으로 54% 신규 고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마지막 날에 진행된 '삼성전자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 라이브 방송에는 8만 4000여 명의 시청자가 참여해 6억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흥행 요인은 국내 브랜드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호감도 상승의 영향으로 바라보고 있다. 스웨트셔츠, 후드집업, 조거팬츠 등 영캐주얼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품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한 국내 브랜드의 지속 성장이 무신사의 신장세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가 많았는데,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가 브랜드의 하반기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라며 "더불어 다양한 특가 행사와 이벤트로 무신사 스토어 방문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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