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소비자의 패션관은 무엇? - 4
2006-03-30
정보수집은 적극적 소비는 신중 - 최용석 (27세, 아바타디자이너)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온라인업체 네오위즈의 최용석 씨. 그는 「리바이스」 타입원 청바지와 꽃무늬 셔츠를 입고 출근하고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시계를 차고 다니는 디지털 시대의 패션 피플이다. 최씨는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패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점심시간에는 코엑스몰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트렌드를 파악한다고 한다. 최씨는 “최근에는 미니스커트에 무릎 길이의 블랙 타이즈를 받쳐 입는 게 유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행에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그이지만 소비에 있어서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편이다. 트렌드를 수용하는 속도는 빠르나 자기만의 패션관이 뚜렷해 유행에 휩쓸리지는 않는다. 의류 구입비도 한 달에 10만원 미만. 미리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깐깐한 구매를 한다. 그는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감도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전통과 혁신을 두루 갖춘 「리바이스」가 즐겨 입는 브랜드"라고 말한다. 또 “몇 년 전 구입했던 「노티카」 점퍼가 맘에 들어 이번 겨울에도 「노티카」 오리털 점퍼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씨는 옷 외에도 목걸이와 귀걸이 등 액세서리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드렁큰타이거의 힙합과 성시경의 발라드를 좋아하며, 주말엔 드라이브나 여행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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