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블프도 무신사 라이브로 흥했다

2021-12-02 서재필 기자 sjp@fi.co.kr

6일간 라이브 방송 거래액 25억원 돌파

무신사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라이브로 25억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공동대표 강정구, 한문일)가 블랙 프라이데이(이하 블프) 총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무신사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블프 흥행을 이끌었다.


무신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진행된 6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 총 25억 8000만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누적 접속자 수는 50만 7000명을 돌파했다. 무신사 라이브가 보통 60분가량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회차당 평균 매출은 4억 3000만원, 누적 접속자 수는 8만 4000명을 넘어선 셈이다.


이번 블프 기간 동안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는 영캐주얼, 명품, 스니커즈, 슈즈, 여성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선정해 주목도를 높였다. 이 기간 동안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30일에 진행된 프렌치 감성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편은 무신사 라이브 최초로 진행된 여성 패션 브랜드다. 30% 단독 할인 혜택, 방송 중에만 사용 가능한 추가 쿠폰 제공 등 라이브 특가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방송 시간을 10분 연장해 진행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시그니처 제품인 플라워 자수와 그래픽이 돋보이는 스웨트셔츠, 풀오버, 카디건 등을 선보이며 방송 70분 만에 매출 3억 1000만원, 총시청자 수 5만 5800여명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라이브의 영향으로 무신사 실시간 랭킹 상위권을 휩쓸며 대세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무신사 라이브 블프 특집은 지난 1일 저녁 8시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이번 라이브 특가 상품은 발매 15분만에 완판돼 화제가 된 '삼성전자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을 긴급 공수해 선보이면서 마지막까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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