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여성복 삼총사 동반 역신장

2021-12-01 김우현 기자 whk@fi.co.kr

여성복 볼륨브랜드 11월 매출...쉬즈미스, 올리비아로렌은 웃었다

'오징어게임' 정호연을 모델로 기용한 쉬즈미스의 11월 매출이 볼륨존 여성복 시장에서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루즈핏 더블 핸드메이드 코트' 제품)


지난 달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여성 볼륨존 브랜드들이 11월 들어(1~28일) 상승 반전에 성공,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먼저 인동에프엔(회장 장기권)의 '쉬즈미스'가 전년 동기대비 13.4% 신장한 149억원의 매출로 가장 두각을 나타냈으며, 세정(회장 박순호)의 '올리비아로렌'이 14.3% 증가한 143억원의 매출로 그 뒤를 이었다. 위비스(회장 도상현)의 '지센'은 전년대비 15.4% 신장한 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의 여성복 삼총사인 '여성크로커다일'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 등 3개 브랜드는 일제히 역신장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여성크로커다일이 전년 동기대비 4.1%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리비아하슬러는 12% 줄어든 33억원, 샤트렌은 11.7% 감소한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실행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모든 브랜드가 수혜를 보는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12월부터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 판매가 집중되는 시기여서 한 해를 마감하는 막바지 피치를 올리기 위해 관련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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