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명성 그대로...'코오롱스포츠' 다운 대박조짐

2021-12-01 김우현 기자 whk@fi.co.kr

첫 출시 미드다운부터 뒷심 발휘 '안타티카'까지 고른 매출...판매율 250% 신장

안타티카 스탠다드롱 다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 FW시즌 경량다운-미드다운-헤비다운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다운 판매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처음으로 미드 다운 상품을 출시하며 기존 경량다운과 헤비다운 상품에 더해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 바 있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갈수록 극한의 추위가 줄어드는 최근의 겨울 날씨를 반영, 미드다운으로 겨울철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상품군을 공략한 것이다.


이같은 전략은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의 다운 판매량이 전년대비 250%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이다. 상승세를 업고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헤비다운 '안타티카' 제품 역시 본격 시판 후 한 달 동안에만 200%의 판매 신장율을 보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다운 매출 호조는 단순히 아이템 추가에 머물지 않고 코오롱스포츠의 업그레이드된 디자인력이 뒷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모델 공효진의 '쿠치 다운' 화보


먼저 '업라이트' 코트 제품의 경우 기존 다운에서는 볼 수 없던 세로 방향의 다운으로 길고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줘 인기다. 미드 다운 스타일 중 하나인 '쿠치 다운' 역시 활동성을 고려한 사이드 지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어필했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컬러를 접목해 기존 코오롱스포츠 다운과 차별화한 것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면서 마치 코트를 입는 것 같은 느낌을 준 것도 판매 신장에 주효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충전재인 구스다운 가격 인상이 예측되면서 다운 상품 구매를 서두른 소비자들의 심리도 한 몫 했다.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의 다운 상품은 경량성과 보온성에 있어 감히 국내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엔 기존 공식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미드다운류를 보강하면서 코오롱스포츠의 다운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선택 받는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라이트코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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