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4 서재필 기자 sjp@fi.co.kr
DFF,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을 위한 인사이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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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디지털패션소스2021(이하 DFS)'와 '디지털패션포럼(이하 DFF)'이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DFS는 패션경영 전문미디어 패션인사이트(www.fi.co.kr)가 본격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맞아 국내 섬유·패션·유통 기업들의 성공적인 DX와 지속가능 성장을 이끌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 두번째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혁신과 밸류체인 리셋을 메인 테마로 강조했다. 특히 DFS 전시 내 진행하는 포럼인 DFF에는 23일 첫 날 Sustainability과 Digital Transformation 두 가지 키워드로 11명의 전문 강사들이 나섰다.

◇ ESG 경영, 지속가능 패션산업의 핵심
23일 DFF의 첫 강연은 무신사 ESG팀의 유현지 팀장이 연사로 올라 무신사의 패션 시장 내 ESG 경영의 중요성과 무신사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무신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친환경 필로소피를 가진 브랜드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연사를 펼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사로 나선 정회욱 비와이엔블랙야크 에코팀 리더는 "페트병을 옷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배출과 수거 단계가 중요하다. 또한 블랙야크는 이를 위해 지자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신화텍스의 설주택 대표의 연사가 이어졌다. 신화텍스는 자연발생 쓰레기, 산업 폐기물 등을 재활용해 새로운 소재로 재탄생시키고, 생분해 자재를 개발해 GRS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사이트 제공
오전에는 Sustainability를 키워드로 포럼이 진행됐다면, 오후에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키워드로 8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총출동했다. 글로벌 기업의 DX 사례부터 국내 패션시장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패션테크들이 소개됐다.
글로벌 기업 PVH에서 디렉터로 활동했던 에스테반 고 디렉터는 PVH에서 경험했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마크비전 이도경 대표는 AI 이미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품을 잡아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플래티어는 자사 서비스인 그루비를 통해 D2C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최근 주요 브랜딩 전략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의 핵심 개념과 활용 방법을 전했다. 빅인사이트는 고객 관리와 고객들의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1st Party Data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센트릭소프트웨어는 데이터와 프로세스 관리로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자사 매출을 이끄는 팬덤 및 고객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마지막 피엘그룹은 보더리스 마케팅 전략과 이를 위해 필요한 자사 솔루션 오르빗뷰를 소개했다.
한편 이 날 DFS와 DFF는 많은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포럼장을 가득 채우면서 주목받았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안했고, 실용적인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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