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패션을 실현하는 ‘코닛디지털’

2021-11-22 정인기 기자 ingi@fi.co.kr

LA KFW서 ‘웅가로’ 컬렉션 등 POD 생산 상용화

조형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threeASFOUR'와 코닛이 협업한 22 S/S 컬렉션


지난 11월 5일 미국 LA에서 디자이너 코비 하퍼린(kobi halperin)이 디자인한 '웅가로(ungaro)' 2022 리조트 컬렉션이 공개됐다. '웅가로' 2022 리조트 컬렉션은 나비 아이코닉을 활용한 드레스가 대거 등장했고 '코비 하퍼린'의 시그니처인 화려한 컬러, 그래픽 패턴이 환상의 정원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생생한 컬러감의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 쇼피스는 모든 프린트가 다른 디자인으로 개발되어 화려함을 더했다.


이 날 컬렉션은 '웅가로' 단독 컬렉션이 아닌 디지털 프린팅(DTP) 기업 코닛디지털이 개최한 '코닛패션위크(KFW)'의 한 세션으로 코비 하퍼린과 협업한 '웅가로' 2022 리조트 쇼가 진행된 것이다. 코닛디지털은 코닛(Kornit)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의 우수함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코닛패션위크를 론칭했는데 올해는 LA에서 22개 지속가능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릴레이 패션쇼를 개최했고 그 중 그래픽 프린트의 극치인 '웅가로' 패션쇼를 하이라이트로 선택했다.




지난 11월 2~5일 개최된 코닛패션위크는 디자이너의 뉴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코닛'이 추구하는 즉각적인 온디맨드 생산 시스템의 패러다임, 지속가능성을 위한 패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얼타임으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22개 브랜드의 독점 패션쇼, Fash-Tech의 프리젠테이션, DenimFWD 제조 현장의 라이브 데모 등이 믹스된 행사로 진행됐는데 DenimFWD의 제조 현장 데모에서는 원단 디지털 프린팅부터 자동 패턴, 자동 재단을 거쳐 봉제까지 숏델리 니어쇼어링을 현실화하기도 했다. 코닛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포커스를 맞춘 패션위크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비 하퍼린이 코닛 DTP로 제작한 '웅가로' 2022년 리조트 컬렉션



◇ 필요한 만큼 즉각 생산하는 프린트 온디맨드
코닛디지털이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은 필요한 만큼만 즉각적으로 생산하는 '프린트 온 디맨드(Print On Demand, POD)' 방식이다.


디지털 프린트 기계의 선두주자인 '코닛'은 고객이 필요한 만큼만 즉각적으로 생산하는 '프린트 온디맨드(POD) 방식이 과도한 의류 재고, 수질오염으로 인해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오명을 쓰고 있는 패션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이번 KFW 역시 'sell first, produce later(선판매 후제작)'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디자이너들과 주문형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소량의 원단을 제작, 컬렉션을 완성했다.


코닛디지털은 '코닛'의 우수함은 수요 맞춤형 생산이지만 1:1 개인 맞춤이 아닌,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해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대량 맞춤화)가 가능한 대량 생산 시스템이며 품질, 다양성, XDi, 화이트나 네온 등 특수 컬러 기술이 가능한 점이라고 강조한다.


KFW는 22개 컬렉션 발표 외에 패스테크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아마존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 고객의 연결 확장 
최헌일 코닛디지털 한국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이커머스 시장 붐을 경험했고 이러한 산업 환경 때문에 코닛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전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은 고객 맞춤 제작 서비스인 '아마존 머천다이징' 서비스를 위해 '코닛' 주문량을 늘리며 미국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코닛'이 개인화 마케팅까지 해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말처럼 미국 아마존은 전세계 주문형 인쇄 서비스를 위해 '코닛 X'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으며 코닛에서는 각국의 디지털 프린트가 설치된 기업과 연결해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마존, 알리바바 등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개인들의 프린팅 맞춤 생산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코닛디지털 아시아퍼시픽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아시아 마켓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코닛은 현지에서 몇 주 만에 원단 제작이 가능하고 주문형 생산으로 불필요한 재고를 만드는 것을 최소화하며, 빠른 리드타임으로 인해 베스트셀러가 고갈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패션 브랜드의 진정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해법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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