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2 김우현 기자 whk@fi.co.kr
론칭 10주년 맞아 제주 바다 산호숲 텐트 시리즈 내놓고 친환경 ESG 경영 박차
![]() |
지난 2011년 보다 가볍고 혁신적인 장비를 추구하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의 철학을 바탕으로 백패킹 전문 브랜드로 출범한 ‘제로그램’이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더욱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과 함께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젠아웃도어(대표 이종훈, 이상훈)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은 그 일환으로 제주 바다 속 산호숲 모티브의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제주 산호 돔 텐트와 헥사 타프 시리즈를 출시하고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 제주 산호숲 모티브 돔 텐트 & 헥사타프 출시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산호 시리즈는 아름다운 제주 바닷속에서 말없이 파괴되고 있는 산호 생태계를 알리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제주 바다의 산호숲은 아름다운 해양자원일 뿐만 아니라 바닷속 먹이사슬의 근간이고 수많은 생물의 번식과 서식의 거점이다. 이같은 산호 숲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해양 온난화와 산성화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사막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제주의 바다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나 관심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문제 의식을 느낀 ‘제로그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 산호 숲 파괴의 현실을 조금 더 알리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유니크한 코랄 패턴으로 바다에서 더욱 아름답게 피칭되는 제주 산호 돔 텐트와 헥사 타프는 제로그램의 베스트셀러 돔 텐트인 ’엘찰텐’과 헥사 타프 ‘미니멀리스트’의 구조에 폐의류를 리사이클한 나일론 원단을 적용해 만든 제품이다. 기존 나일론 원단과 동일한 품질기능성을 가지면서도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소재이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여타 텐트에 비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제로그램은 산호 시리즈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제주 해녀의 목소리를 빌어 바닷속 생태파괴의 현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필름 ‘LOST BLUE’ 캠페인을 전개한다.
영상 속 제주의 젊은 해녀 강혜리, 이유정은 물질을 하며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그로 인한 바다의 변화를 생생한 영상과 함께 증언한다. 자연의 파괴는 곧 인간 문화의 파괴로 이어짐을 알리며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 |
◇ 현대 판교점 등 오프라인 매장 4곳 오픈
10주년 기념 한정판 제주 산호 돔 텐트와 헥사 타프 시리즈는 이달 중 신규 오픈하는 백화점 매장을 통해 선공개 된다.
올 FW시즌을 기점으로 기존 백패킹 장비 위주 상품 라인업에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의류 카테고리로 확장한 제로그램은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공격적으로 오픈한다.
지난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을 시작으로 유통망 전개를 본격화한 제로그램은 AK플라자 수원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노원점까지 이달에만 지역 주요 거점 쇼핑몰 및 유력 백화점에 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들 매장에는 10주년 한정판 제주 산호 시리즈 실물 피칭 모습과 함께 제로그램의 올FW 컬렉션 제품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하나 올 FW 컬렉션의 키워드는 자연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및 리사이클 소재 비중을 높였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시즌 메인 아이템인 ‘제로재킷’ 3종의 경우 더욱 편하고 멋스러운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밖에도 아우터, 이너, 팬츠, 액세서리 등 모든 라인에서 고객의 프리미엄하고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제품 위주로 구성해 차별화를 꾀한 점이 돋보인다.
라이트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초경량, 안전한 장비 개발에 매진해온 제로그램은 녹색연합 등 친환경 단체들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 해외 유명 트레킹코스 지원, 백패킹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해왔다. 더 나아가 아웃도어 정보, 환경문제에 대한 강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최대한 자연에 영향을 덜 미치는 친환경 아웃도어 문화를 전파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종훈 대표는 “론칭 이후 10년 동안 줄기차게 ‘제로그램’은 혁신적으로 가벼운 백패킹 장비를 개발하고 친환경 아웃도어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핵심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 경량성, 연대감 이란 세 가지 브랜드 미션을 바탕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콘셉의 제품 개발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확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