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연장에 폭염까지…패션업계는 속탄다

2021-08-03 김우현 기자 whk@fi.co.kr

가두상권 어덜트 여성복 브랜드 7월 매출도 역신장

어덜트 여성복 브랜드의 7월 매출도 역신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어덜트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 하락세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데다 역대급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1월~6월) 매출이 대부분 역신장을 보인 어덜트 여성복은 7월 매출도 적게는 -4.9%에서 많게는 -36.8%까지 마이너스를 기록, 매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먼저 여성복 볼륨 시장의 간판브랜드인 패션그룹형지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올 7월 매출은 전년대비 30.1%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위비스의 '지센'은 6.9% 감소한 75억원,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는 18.4% 줄어든 72억원,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4.9% 감소한 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중 전년대비 36.8%의 역신장을 보인 '샤트렌'의 부진이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하반기 경기 전망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면 소비진작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어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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