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2 서재필 기자 sjp@fi.co.kr
신규 법인 에이블리블랙 설립, 2540 틈새시장 타겟팅
에이블리 측 "신사업 위한 조직, 구체화된 것 없어"
![]() |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가 넥스트 시장으로 2535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4050 플랫폼 시장이 핫하다. 코로나19와 함께 4050 소비자들도 온라인 쇼핑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를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모라니크, 퀸잇, 푸미 등이 등장했고, 지그재그는 포스티를 론칭해 어덜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반해 에이블리는 1020과 4050의 중간 소비자인 2540를 타겟팅한 신규 플랫폼을 기획하고 있는 모습이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3월 자회사 에이블리블랙을 설립했고, 멜리즈라는 신규 이커머스를 론칭했다. 당시 멜리즈는 소호 셀러 커뮤니티 셀러오션에서 '2540' 여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셀러 모집 글을 올리기도 했다.
![]() |
신규 커머스 멜리즈는 동대문 apM에 입점된 1200여개 판매자들에게서 5만여개 아이템을 공급 받아 입점 셀러들에게 샘플을 제공, 에이블리 파트너스와 같이 셀러들은 판매에만 집중하고 사입, 물류 및 배송, CS 등은 에이블리가 책임지는 모델이다.
에이블리는 최근 시리즈B 익스텐선라운드 투자 유치로 6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체인플랫폼 구체화하고, 성수동 물류 시스템 확대에 나섰다. 또한 1020 이용자들이 대다수인 에이블리와 별개로 기존 멜리즈가 타겟팅한 2540과 그 이상 연령대 소비자들을 위한 신규 커머스에 다시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이블리 측은 '멜리즈'에 대해 "신사업을 위한 조직"이라며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셀러오션에 올렸던 소개 글에 첨부된 멜리즈 소개 및 입점 신청서 링크도 닫혀 있는 상태다.
![]() |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