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가두상권에 희망이 안보인다

2021-07-06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올 상반기 여성·어덜트 브랜드 매출 부진 작년 보다 더 심각

가두상권 여성복 및 어덜트 조닝 볼륨 브랜드의 매출 하락세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가두상권을 주도하던 여성복·어덜트 조닝 볼륨 브랜드의 매출 하락세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발발했던 지난해 보다 오히려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준다.


올 상반기(1월~6월) 매출 분석 결과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지센'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보다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자타공인 가두상권의 간판브랜드로 통하는 형지어패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2.9% 감소한 679억원을 기록했다.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도 4.8% 줄어든 580억원을 기록했으며, 한성에프아이의 '올포유' 역시 7.3% 감소한 58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형지어패럴 '샤트렌'의 전년대비 매출은 무려 29.2%, '올리비아하슬러'는 11.6%씩 줄었으며, 독립문의 'PAT'는 7.6%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세정의 '웰메이드'와 '올리비아로렌' 매출은 각각 3.5%, 1.3%씩 증가하고, 위비스의 '지센'은 2.8% 신장하는 대조를 보여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매출 부진이 하반기에도 지속된다면 도표 2에서 보듯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적게는 -14%에서 많게는 -29%까지 역신장한 것처럼 2021년 역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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