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막 'PIS'엔 MZ세대도 몰릴 듯

2021-06-28 김우현 기자 whk@fi.co.kr

젊은층 즐겨입는 스트리트 브랜드가 선호하는 소재들 대거 출품

'2021 프리뷰인서울' 포스터


중장년 아이템으로 불리던 등산복용 아웃도어 의류가 MZ세대의 힙한 패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팬데믹의 장기화로 하이킹이나 캠핑, 골프,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젊은층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결과다.


이처럼 야외 활동은 물론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는 편안한 아웃도어 의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 9월 '프리뷰 인 서울 2021(PIS)' 전시회에 참가하는 소재 업체들은 한층 더 편안한 기능과 스타일의 아웃도어용 아이템들을 대거 출품할 전망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오는 9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PIS 전시회에는 주요 아웃도어 소재 전문 업체들이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소재 및 주력 아이템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아웃도어 우븐 직물업체인 원창머티리얼은 새로운 워크웨어 콘셉트로 나일론 DTY, ATY를 사용한 '코튼라이크'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멀 캐주얼의 대표적인 소재로 물성이 뛰어나 직장과 여가생활 동시에 적합한 실용적인 소재다. 요즘 유행하는 타이다이 또는 플로럴 프린트 패턴을 접목시켜 팬데믹의 종식과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화려하고 밝은 컬러의 가먼트 수요에 대응하는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


신한산업이 선보이는 '에보트로'은 기존 멤브레인보다 투습방수 성능이 더 강화되고 안정적이면서 훨씬 진화된 통기성을 갖춘 필름 컬렉션이다. 또 스판덱스 없이 물리적 스트레치 성능과 극강의 부드러운 촉감, 탁월한 염색견뢰도를 갖춘 고밀도 원단들도 선보인다. 기능성을 충족하면서 보다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미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들이다.


기능성 니트 원단 전문업체인 우주글로벌은 기존의 아웃도어 의류 스타일이 아닌 캐주얼한 캠핑의류나 워크웨어로도 적합한 소재들을 새롭게 개발해 전시한다. 잠재권축사를 사용해 편안한 스트레치 성능을 갖추고 재활용 소재 등 친환경적 옵션 선택도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티셔츠, 래시가드, 바지 용도로 개발돼 필수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소재다.


성신알앤에이는 겨울 패션 의류는 물론 스포츠웨어 전반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롱 파일 니트 원단을 선보인다. 가볍고 따뜻하며 신축성이 좋은 '폴라플리스' 원단이 대표적이다. 보온성과 함께 패셔너블하고 캐주얼한 감성, 밍크나 양 등 동물의 털을 대신하는 지속가능성 소재로도 호응도가 높으며, 재활용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부터 저렴한 가성비 제품까지 다양한 퀄리티로 공급이 가능하다.


스판덱스와 자카드가 적용된 면교직물을 위주로 생산하는 송이실업은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부터 편안한 여성복 소재까지, 다양한 중량과 소재의 제품을 준비 중이다. 얀다이드 나일론에 체크 패턴이나 다양한 컬러를 접목해 겉옷뿐만 아니라 안감 소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원착염색 나일론 텍스처사 사용으로 안정적인 견뢰도와 형태의 P/N 스판덱스 소재가 포함된다.


이처럼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아웃도어 소재들은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맞춰 재활용 및 생분해성 섬유 소재, 친환경적 공정 등 검증된 지속가능한 버전의 옵션들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권영채 섬산련 전시운영실장은 "이번 PIS에서는 기능성, 감성, 지속가능성 등을 두루 갖춘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 소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 시국을 감안, 온/오프 전시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온라인 전시 '디지털 쇼"를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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