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시’, 메인 스트림 올라선다

2021-03-31 서재필 기자 sjp@fi.co.kr

올해 500억원 매출 목표… 중국-일본 시장진출도 확대

'키르시' 뮤즈로 발탁된 배우 송강


MZ 핫픽 브랜드 '키르시'가 볼륨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키르시'는 지난해부터 '로맨틱크라운' '마하그리드' '밀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라인 확장으로 출발한 '키르시 포켓'과 '키르시 블랜딩'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볼륨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키르시 포켓'은 전체 매출 중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확대됐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올해 '키르시'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두 배 성장한 500억원으로 설정하고, 궁극적으로 1000억원대 볼륨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 조직을 새롭게 재편하고,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채널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여성 고객이 집중된 플랫폼에 입점해 플랫폼별 기획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세 배우 송강을 메인 모델로 발탁하면서 제대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코닥 어패럴'을 1년만에 150억원 매출 브랜드로 성장시킨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든든한 지원사격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대명화학 산하에서 1000억원대 볼륨 브랜드 육성 및 컴퍼니 빌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아론 '키르시' 본부장은 "'키르시'는 현재 아이덴티티와 콘셉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 계획 중 첫번째 프로젝트로, 대세 배우 송강을 뮤즈로 기용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뮤즈 발탁을 시작으로 대중적인 브랜드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시동을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르시'는 올해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에 역량을 쏟는다. 지난해 초 일본 유통기업 아다스트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조조타운에서 팝업을 진행, 론칭 당일에만 2억원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마켓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지난해 솽스이(11월 11일) 기간 동안 지투지인터내셔날와 함께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서 6억 3000만원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는 중국와 일본 두 시장에 이름을 알린 만큼 인지도를 한층 확대하고 수주 물량 및 채널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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