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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 선진국 쿼터철폐를 계기로 국내 섬유업체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 11일 가진 제17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오는 2005년 미국, EU 등 선진국 무역쿼터가 철폐되면, 한국 섬유산업은 60억 인구의 세계시장을 자유롭게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며 “우리는 섬유산업 100년, 섬유 수출 4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해 세계 속의 섬유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 4월에도 중국 상해에서 대규모 섬유패션전시회를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해 전시회에는 섬유기계, 원단, 부자재 등 섬유 관련 모든 아이템들이 총망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대연 제일모직 사장이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윤은용 양진양행 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최정빈 영빈 사장, 민용식 에스티아글로벌 사장, 이재 삼성물산 LA지사장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진순 GSGM 사장, 오충섭 우림티에프씨 사장, 김복용 보우 사장, 정겸용 서울경인스웨터공업협동조합 상무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기영 에어텍스 사장 등 36명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신승식 제일모직 차장 등 38명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표창을, 이용기 디앤디트레이딩 대표이사 등 7명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편 섬유의 날을 맞이해 제14회 서울텍스타일디자인 경진대회 작품전시회, 의류시장의 변화와 패션기업의 생존전략 세미나, 대한민국 패션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