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x JW 앤더슨 ‘유랑하는 여정’

2021-03-04 한지형 기자 

재생 나일론 에코닐 섬유로 지속가능성에 방점

몽크레르 지니어스 라인의 ‘1 몽클레르 JW 앤더슨’ 컬렉션

몽클레르와 유명 디자이너들의 협업 컬렉션 ‘몽클레르 지니어스’ 라인이 올해 첫 주자로 JW 앤더슨을 선택, ‘1 몽클레르 JW 앤더슨’을 공개했다.


몽클레르는 지난해 발렌티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Pierpaolo piccioli), 여성복 디자이너 시몬 로샤, 전 꼼데가르송 디자이너 니노미야 케이 등과 함께 ‘2020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과감한 도전을 시도한 바 있다.


올해 첫 컬렉션을 맡은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JW 앤더슨’과 스페인 브랜드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남성복과 여성복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한 데 뒤섞은 실루엣을 통해 성(性)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1 몽클레르 JW 앤더슨’ 컬렉션에서는 JW 앤더슨의 아카이브 디자인에 몽클레르의 특색을 더해 모험에 기반을 둔 유랑적 특징들을 해석했다. 바다의 풍경을 중심으로 깊은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 육지에서 퀼트를 하는 여성들, 바다에 비친 석양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컬렉션의 주제는 북부 아일랜드 석양의 빛바랜 색조로, 긴 저지 티셔츠 드레스, 아노락과 더불어 필드 재킷, 퀼롯 반바지 그리고 워싱 된 가먼트-다이 트렌치코트가 주요 제품이다. 코만도 밑창의 첼시 부츠, 스티칭이 돋보이는 코듀라 토트백, 핸들이 있는 퀼팅 백 등 액세서리도 준비되어 있다.


패션에 대해 이분법적인 구분을 따르지 않는 JW 앤더슨의 신념에 따라 모든 제품은 성별과 관계없이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 겉 원단은 바다와 육지의 폐기 플라스틱에서 얻은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Econyl®) 섬유로 제작해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뒀다.


‘1 몽클레르 JW 앤더슨’ 컬렉션은 서울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한 일부 백화점 부티크에서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