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그랩(Grab) 잡고 동남아로

2021-02-16 한지형 기자 

유망 스타트업 지속 발굴 & 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동남아시아 대표 수퍼앱 ‘그랩’에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신세계그룹이 설립한 벤처캐피탈 시그나이트파트너스(대표 문성욱)가 동남아시아 대표 수퍼앱 ‘그랩(Grab)’에 투자했다.


그랩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및 배달, 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2억14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수퍼앱이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그랩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점과 동남아시아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투자처로 동남아시아를 선택하면서 투자 지역 및 영역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폭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첫 투자대상은 미국의 유망 패션 기업 ‘인타이어월드’였다. ‘인타이어월드’는 2018년에 설립되어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단기간에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창업자 스콧 스턴버그가 회사 운영을 주도하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인타이어월드’의 잠재력이 크고 신세계그룹과 다양한 협업도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단행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패션테크기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부동산 개발 및 임대관리기업 ‘홈즈컴퍼니’, 미국 패션 브랜드 ‘인타이월드’ 등에 투자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