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6년 더 간다!

2021-02-17 한지형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디즈니, 2026년까지 라이선스 연장 계약 체결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디즈니사(社)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연장계약 논의는 코로나19 시국에 이뤄낸 성과와 세무조사까지 끝내고 마침내 6년 연장이라는 이례적인 장기 계약으로 마무리됐다.


양사는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세밀한 검토를 거쳐 최초의 장기 리테일 계약으로 규모를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더네이쳐홀딩스는 2026년 말까지 안정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제품 카테고리도 언더웨어, 마스크 등 새로운 분야로 늘었다.


이번 초대형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성장 여건을 갖춘 더네이쳐홀딩스는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 지난해 말 디즈니스토어 입점으로 북미와 유럽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홍콩 및 대만에서 현지 매장을 추가로 확보한다. 또 디즈니와 손잡고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더네이쳐홀딩스는 코로나19 시국에도 전년 대비 매출 23.9%, 영업이익 39% 증가시키며 저력을 보여줬다. 작년 말 시작된 세무조사도 잘 마무리되면서 남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올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키즈라인을 대폭 강화해 승부수를 띄운다. 키즈라인은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413%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며 큰 성장을 이뤘다. 또한 원마일웨어 컨셉의 ‘에센셜 라인’을 추가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디즈니사의 확고한 신뢰를 확인하고 동시에 브랜드에 대해 시장이 갖고 있던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라고 평가하고 “디즈니사가 보유한 국제 유통망과 판매 비결을 활용해 국내 시장 확장은 물론 본격적인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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