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3 한지형 기자
연 150개 이상 브래지어 출시하며 기술력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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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론칭 21주년을 맞은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의 ‘더끌리는 브라’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만장을 돌파했다.
‘더끌리는 브라’는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착용감이 편하고 볼륨을 살려준다는 평을 들으며 초반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더끌리는 브라’의 높은 판매량은 매년 150개 이상의 브래지어를 출시하며 노 와이어 브래지어에 관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상품 출시 과정에서 약 2,500명의 여성 고객에게 기존 브래지어에 대한 불만족 요소를 조사했으며, 30번이 넘는 피팅 테스트와 수정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예쁜 속옷은 불편하다는 인식을 깨기 위한 끝없는 노력이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짐에 따라 고객 소비 형태에 맞춰 이커머스 채널을 확장한 것도 주효했다. 비즈니스 구조를 온라인 중심으로 바꾸면서 작년 한 해 온라인 매출이 165% 이상 성장한 것이다.
한편 ‘에블린’은 올해 라이브방송 확대와 GS홈쇼핑 신규 진출, 무신사 입점 등 보다 다양한 경로의 유통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은 2018년 첫 진출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에블린' 관계자는 “작년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올 하반기 '에블린' 단독 온라인몰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하나의 플랫폼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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