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비켜! 쿠팡, 라이브커머스 시동

2021-01-18 이은수 기자 les@fi.co.kr

14일부터 쿠팡라이브 베타 서비스 선봬


쿠팡이 지난 14일부터 '쿠팡라이브'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의 라이브 커머스 '쿠팡라이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쿠팡은 지난 14일부터 '쿠팡라이브'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뷰티 직매입 브랜드 중 일부를 대상으로 쿠팡라이브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단계로, 특히 유명 크리에이터가 판매자 대신해 라이브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아직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가능한걸 감안하면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일부 특정 채널은 1만여명이 시청했으며 판매로 이어졌다.


쿠팡라이브는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추가 비용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라이브 판매 방송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라이브 방송이 가능, 고객은 진행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의 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 제도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일정 심사를 거쳐 크리에이터로 등록되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라이브로 판매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지급받는다.


한편 쿠팡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이어 쿠팡라이브까지 잇달아 선보이며 영상 사업 플랫폼을 대폭 확대했다. 비대면 소비에 따라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 영역에서도 선두로 치고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기대가 된다. 특히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를 위한 로켓 제휴에 이어 라이브 판매 지원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해 완성도 높은 쿠팡라이브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