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티카’ 띄운 코오롱스포츠 라방 통했다

2020-12-10 김우현 기자 whk@fi.co.kr

네이버 쇼핑 채널 비대면 라이브 방송 효과로 매출 100배 대박

'코오롱스포츠'가 네이버 쇼핑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 화면 캡처,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효과를 톡톡히 봤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달 30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목표 매출의 두 배를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을 뿐 아니라 일주일 간 이벤트 기간 동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0월 한달 매출의 100배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9월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한바있다. 네이버 플랫폼 안에서 '코오롱스포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안타티카' 패딩을 소개한 결과 브랜드스토어 이벤트를 통해 방송 당일에 안타티카 목표 매출의 2배를 달성했으며, 일주일 동안에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0월 한달 매출의 100배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편리한 모바일 환경에 이르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보인다.


여기에 라이브 방송의 경우 기본적인 온라인 쇼핑에 비해 모델이 착용한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으로는 잘 알 수 없는 상품의 디테일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것.


이와 함께 자사 온라인몰 '코오롱몰'은 지난 10월부터 4주 동안 네 번의 라이브 방송을 자체적으로 진행한 결과 총 누적 시청 고객이 3만 3000명에 이르고 매출이 전년대비 25% 신장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관계자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 이후 더욱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코오롱FnC도 자체몰인 코오롱몰과 외부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저가 상품이나 할인폭이 큰 상품 외에도 단가가 높은 아우터류 등도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와 궁합이 맞는 채널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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