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김우현 기자 whk@fi.co.kr
中 선전 패션소스展 14개사 공동관 구성, 상담 564건에 280만불 계약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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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영규)는 지난 달 25일부터 3일간 열린 중국 선전 패션소스 전시회에 14개사가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564건 상담에 280만불 규모의 계약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선전 패션소스 전시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의류 OEM/ODM 전시회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성황리에 폐막한 춘계 전시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섬유소재, 부자재, 의류 OEM/ODM,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다루면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의류 공급체인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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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와는 다르게 S/S와 F/W 시즌 사이에 개최된다는 특징이 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소재를 선보이기에 용이할 뿐 아니라 틈새 수요에 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이유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총 1,6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5만5000명이 넘는 바이어와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아 각 부스마다 계약 체결을 위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컨소시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한국관은 한국패션소재협회 주관 아래 공동관 형태로 꾸며졌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가격리 지침이 유지되는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정상적인 업체 파견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공동관에 한국관 참가사의 제품을 각 사별로 진열하고 현지의 우수한 상담 전문 대행사(넥스페어)와 협력해 대리 상담하는 방법으로 한국관 참가가 추진됐다.
이롸 함께 화상 상담실을 통해 현장 상담 시 실시간으로 한국 내 참가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융복합 전시 상담을 지원한 것이 기대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 공동관은 패션소재협회 회원사인 14개사로 구성돼 이들의 침체된 수출 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소재, 교직물, 친환경 소재, 후가공 소재 등 다양하고 특화된 소재를 적극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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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방식인 만큼 한국패션소재협회는 현지 대행사가 제공하는 VIP 바이어 리스트를 통해 유망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에 한국 공동관을 적극 홍보했다. 현지 대행사를 통해 사전에 제작한 한국 공동관 참가 안내 이미지를 위쳇으로 홍보했는가 하면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공동관 홍보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와 함께 전시장 내외에 배너 광고를 설치, 한국 기업의 참가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로 진행된 이번 한국 공동관에서는 564건 상담에 28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기도. 특히 한국관은 전시회에 참가한 국가관 중 바이어들의 방문 빈도수가 가장 많은 최고의 인기 국가관으로 평가 받았으며, 우수한 상담 실적이 이를 뒷받침 했다.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최근 들어 중국 시장은 가격과 상관없이 차별화된 소재를 원하고 있어 중국 내 중고가 패션 브랜드를 상대로 한국산 소재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지속적인 홍보하면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면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장"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온라인 전시회 등으로 중국 시장 돌파구를 모색하면서 유통채널을 다각화 한다면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기회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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