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누적 매출액 1000억원 돌파

2020-09-15 서재필 기자 sjp@fi.co.kr

풀필먼트 인프라 및 IT 인력 충원에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

브랜디가 패션 쇼핑앱 최초로 누적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쇼핑앱 시장에서 대세를 입증했다.


2014년 12월 설립된 브랜디는 2016년 7월 여성 쇼핑앱 '브랜디', 2018년 11월 남성 쇼핑앱 '하이버'를 각각 론칭하며 모바일 쇼핑앱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브랜디는 누적 매출액 1000억원과 함께 누적 다운로드 수도 1000만건(하이버 포함)을 돌파하는 등 겹경사를 이루고 있다. 


브랜디는 쇼핑앱 최초로 12시간 내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는 '하루배송'을 론칭하고,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MZ세대 여성에 최적화된 패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이버는 MZ세대 남성을 겨냥한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며 지난 6월 기준 남성 패션 분야 앱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패션은 물론 라이프까지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여 남성 전용 쇼핑앱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브랜디는 2017년부터 마케팅 프로모션 경쟁이 아닌 서비스 전략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사업의 방향성을 과감하게 수정했다. 브랜디는 이때부터 풀필먼트 인프라와 IT 인력 충원에 과감하게 투자해 이러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거래액이 아닌 실질적인 매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3년간의 과감한 선투자를 통해 완성한 체인플랫폼이 이번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패션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조, 도매, 소매를 연결하는 동대문 기반의 체인플랫폼을 완성하는데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최근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실질적인 성과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기에, 브랜디가 만들어낸 누적 매출액 1000억원 돌파 소식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DFC) 구축, 하루배송 및 헬피 론칭 등 아무도 도전하지 않는 브랜디만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이라는 성과를 얻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고객에 집중해서 좋은 상품과 빠른 배송, 편리한 앱 서비스를 개발한 방향성이 맞았다"며, "앞으로도 브랜디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좋은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셀러(판매자)들에게는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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