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0 황연희 기자 yuni@fi.co.kr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로 글로벌 인기
![]() |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을 추구하는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한국에 론칭한다.
'올버즈'는 2016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팀 브라운(Tim Brown)과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조이 즈윌링거(Joey Zwillinger)가 설립한 브랜드로 단 번에 실리콘밸리를 사로잡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재 전세계 35개국에 진출하고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오는 8월 18일 정식 론칭한다.
'올버즈'는 실용적인 기능과 편안함을 갖춘 신발, 옷 그리고 액세서리 브랜드로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다. 대표적으로 뉴질랜드산 최고급 메리노 울,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섬유 그리고 사탕수수를 가공해 만든 스위트폼 등이 있다.
![]() |
특히 '올버즈' 신발 미드솔에 사용되는 스위트폼은 기존 석유화학 제품 대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버즈'는 이 기술을 브라질의 그린 에너지 회사와 제휴하여 개발했으며 패션을 넘어 다른 분야의 사업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공개했다.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기업이 이 기술을 사용해 '올버즈'와 함께 환경오염 개선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버즈'는 브랜드 설립 단계부터 지속 가능성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 / PBC)답게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헌신과 열정이 담긴 행보를 보여준다.
'올버즈'의 울 슈즈는 일반적인 신발 제조 과정과 비교했을 때 60%의 에너지를 절약하여 생산 가능하고 '트리 슈즈'는 제작 과정에서 90%의 물을 아낄 수 있으며 탄소도 절반만 배출한다.
CEO 조이 즈윌링거(Joey Zwillinger)는 "기업으로서 마땅히 다음 세대를 위한 문제, 특히 더 나은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며 "다행히도 '올버즈'의 소비자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그것이 현재가 아닌 미래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이번 한국 론칭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