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Wellness + Comfort 패션이 대세

2020-07-28 서재필 기자 sjp@fi.co.kr

무신사 조사 결과, 라이프스타일 맞춘 편안하고 실용적인 아이템 수요 증가

무신사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웰컴 트렌드와 레트로가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2020년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기반한 패션 키워드를 공개했다. 


올 상반기 기준(1월 1일~6월 30일) 무신사 스토어 판매량 및 랭킹을 분석한 결과, 개인 청결?면역력 등을 중시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wellness)과 편안하고(comfort) 실용적인 패션이 접목된 이른바 ‘웰컴(wellness + comfort)’ 트렌드가 눈에 띈다.


먼저 레깅스와 운동복 등 스포츠 의류의 증가율이 주목된다. 올 상반기 거래량 기준 흡습?속건이 우수한 기능성 상의와 하의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0%, 500% 이상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홈트레이닝이나 등산 등 언택트 방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커버낫' 코듀라 스몰 크로스백, '드로우핏' 멀티 스트랩 미니백 등 운동이나 외출할 때 소지품을 가볍게 수납할 수 있는 미니 크로스백도 인기를 끌었다. 안전한 일상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은 마스크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재택 근무, 원격 교육 등 활동 반경에 제약이 따르게 되자 원마일웨어 패션의 대표 상품으로 라운지웨어·홈웨어(281%), 슬리퍼(262%) 등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몇 해 전부터 시작된 레트로 트렌드 열풍도 식을 줄 모르면서, 버킷햇과 조거 팬츠 수요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버킷햇은 전년 동기 대비 200%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통 넓은 와이드 팬츠, 배기 팬츠와 함께 조거 팬츠도 인기 반열에 올랐다. 편한 캐주얼룩은 물론 클래식한 재킷과 슬랙스에 함께 연출하면 세련된 멋을 낼 수 있는 등 어느 아이템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심플한 이지 웨어에 매치하기 좋은 무채색 캔버스 스니커즈도 꾸준히 반응이 좋았다. 스니커즈 디자인에 뒤축이 뚫려 신고 벗기 편한 뮬 스니커즈도 활용도가 높아 주목 받았다. 무신사 랭킹 상위권에 빠지지 않고 오른 대표 상품으로는 '컨버스' 척 테일러와 원스타 한별,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 '반스' 올드스쿨 뮬, '휠라' 꼬모 뮬 등이 꼽혔다.


한편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트렌드로 떠오른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써머 파이널 세일’을 내달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아디다스' '커버낫' '엘엠씨' '키르시' '스컬프터' 등 무신사와 우신사 인기 브랜드 아이템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내달 23일까지 열리는 무신사 ‘써머 파이널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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