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2 김우현 기자 whk@fi.co.kr
MLB, 볼캡 이어 버킷햇도 인기...모자 1등 브랜드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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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벙거지 모자가 패션 아이콘들이 선택한 2020년 여름시즌 필수템으로 돌아왔다.
올해도 뉴트로 열풍이 이어지며 다양한 복고 아이템이 또 다시 유행하고 있다. 패션의 완성이라 불리는 모자 역시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1990년대· 2000년대 힙합 스타일의 상징인 벙거지 유행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모자의 수요가 가장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버킷햇을 찾는 이들의 수가 더욱 늘고 있다.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쇼핑검색어 순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모자 부문 1위를 버킷햇이 차지했다. 버킷햇은 무심한 듯 감각적인 포인트를 지녀 스트리트 패션, 원마일웨어, 아웃도어, 휴양지 패션 등 어디에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여름철 기본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연예계 패션 아이콘들이 버킷햇을 착용한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 최근 방송에서 90년대 복고룩을 보여준 이효리를 비롯 현아, 공효진, 방탄소년단 뷔 등이 버킷햇을 활용한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높이고 있다.

◇ MLB, 볼캡 이어 버킷햇으로 상품군 확대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MLB’는 버킷햇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매출 신장의 견인차로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볼캡 뿐만 아니라 버킷햇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브랜드 헤리티지인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로고 외에도 빈티지한 색감, 모노그램 & 밀리터리 패턴, 자수, 리본 테이프 등 다양한 포인트 요소를 제품에 접목해 모자 1등 브랜드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신제품으로 겉감과 달리 안감에만 모노그램 패턴을 입혀 양면으로 연출해 착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도 출시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모노그램 자카드 버킷햇’ 모자가 주목을 받는다. 이 제품은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색상 구성(블랙, 화이트)과 개성 있는 스타일로 성별을 불문하고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자수 빅 로고 외에도 자카드만의 은은한 모노그램 패턴이 캐주얼한 버킷햇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MLB 관계자는 “레트로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0년대 중반부터 주목 받은 버킷햇이 올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며 “모노그램 자카드 버킷햇을 비롯 다양한 디자인의 버킷햇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모자 맛집’에 걸맞는 브랜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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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버리, 에잇세컨즈 버킷햇도 인기
‘버버리’는 모델 켄달 제너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TB 서머 모노그램 컬렉션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모노그램 프린트 코튼 캔버스 버킷 모자’는 버버리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모노그램 패턴에 다크 베이지, 아쥐르 블루, 그라파이트, 코발트 블루, 오렌지와 같은 볼드한 컬러를 입혀 여름의 자유로움과 긍정적인 힘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또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휴양지에 어울리는 버킷햇을 선보였다.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순간들’을 주제로 한 여름 컬렉션에서 청량한 리조트룩에 다양한 스타일의 버킷햇을 적극 활용한 것. 여름 컬렉션 버킷햇으로는 기본 솔리드 스타일 뿐 아니라 체크 패턴, 셔링·플리츠·프린지 디테일, 니트·데님 소재 등을 적용한 트렌디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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