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저 패션은 #핑파(핑크파인애플)가 책임질게요

2020-06-29 이은수 기자 les@fi.co.kr

배수향 한봄 대표


아동복 브랜드 '일라엘'을 전개 중인 배수향 한봄 대표가 올 초 10대를 공략한 여성 캐주얼 브랜드 '핑크파인애플'을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일라엘'을 안착시킨 배 대표가 스트리트 무드가 돋보이는 브랜드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아이올리 창립멤버로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리지' '플라스틱아일랜드' '플라바이플라스틱아일랜드' 등을 론칭, 여성복 업계에서 이미 베테랑 실력자로 소문난 그녀다. 배 대표를 만나 '핑크파인애플'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핑크파인애플'이 썸머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레트로 플레이그라운드 콘셉의 룩북


◇ 키치한 심볼, 소녀감성으로 10대 공략
배수향 대표는 "최근 국내 패션 마켓은 스트리트가 대세다. 하지만 남성을 타겟으로 한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대부분이며 10대 여성 고객을 위한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핑크파인애플'은 이들을 공략, 키치한 심볼을 바탕으로 한 캐주얼하면서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승부하려 한다"고 전했다.


분홍색 파인애플 심볼이 돋보이는 '핑크파인애플'은 '남다른 나'를 슬로건으로 MZ세대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신선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특히 임팩트 있는 분홍색 파인애플을 활용한 그래픽 플레이가 강점이며 트렌디함을 잃지 않으면서 베이직하지만 엣지있는 스타일링으로 믹스&매치 패션을 선보인다.


배 대표는 "지금 10대는 심플한 디자인과 중성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소녀 감성의 니즈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핑크파인애플'만의 감성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파인애플'은 론칭 초반 입소문을 타기 시작, 다양한 채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스타일쉐어, 힙합퍼, 29CM, 브랜디, 롤스트릿, 플라넷비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게 됐다. 특히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타겟 연령층에 맞게 유통구조와 마케팅을 차별화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여지며 MZ세대들의 패션 트렌드는 물론 고객의 니즈를 발빠르게 캐치해,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


배 대표는 "사내 20대 초중반의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이들의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영감을 받고 있다. 특히 10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굿즈 아이템을 비롯 액세서리를 확대, 상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응도 기대이상이다. '핑크파인애플' 심볼을 포인트로 맨투맨, 티셔츠, 후드집업 등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모자, 핸드폰 케이스 등에도 반영해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을 어필하며 10대들을 사로잡고 있다. 일부 상품에 한에서는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썸머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레트로 플레이그라운드(RETRO PLAYGROUND) 콘셉의 룩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특히 베이직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감으로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티셔츠 단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배수향 한봄 대표는 "'핑크파인애플'은 10대를 위한 라이프 웨어로 문화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 감성 충전소가 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핑크파인애플'은 올해 온라인 주요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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