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천재, ‘안다르’ “다 계획이 있구나”

2020-06-30 이은수 기자 les@fi.co.kr

레깅스부터 슬랙스까지, 히트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최근 출시한 슬랙스가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초도물량을 완판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갈 아이템 발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론칭 이후부터 히트상품을 선보이며 애슬레저 마켓에서 아이템 천재로 불리고 있다. 일반적인 유통 방식이 아닌, 소비자에게 직접 구매하는 B2C 전략으로 시장의 포문을 연 '안다르'는 에어쿨링 지니 레깅스,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에어핏 숏&롱 슬리브 등 잇따라 출시한 아이템들이 히트를 치며 명실상부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선보인 안다르 맨즈 레깅스 8.2부와 쇼츠, 슬랙스까지 연이은 아이템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패션업계의 관심사가 됐다.


무엇보다 애슬레저의 메인 아이템인 레깅스부터 최근에 출시한 슬랙스에 이르기까지 히트 아이템을 '안다르'만의 경쟁력으로 선보여 아이템 강자로서의 면모를 부각 시켰다. 이들 아이템들의 공통적인 인기 요인은 고품질의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들 수 있다.


또한 시즌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컬러감, 기능성 소재를 접목해 디자인&기능 두 가지를 만족시켰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1&1 패키지를 진행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간파한 게 적중한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폭넓은 사이즈 옵션으로 개인에게 적절한 제품을 선보인 것도 한 몫을 더했다.




안다르 베스트 아이템 '에어쿨링 지니 레깅스'


◇ 에어쿨링 지니 레깅스, 150여만장 팔려

대표적인 히트 아이템은 단연 레깅스다. 그 중에서도 에어쿨링 지니 레깅스는 2018년에 출시해 지금까지 150여 만장이 팔리며 명실상부 안다르 최고의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해 신세경, 있지, 소이현을 모델로 발탁해 TVC, 디지털 등 광고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한 제품이다. 양면 조직감으로 비침이 없어 여름철 워터 스포츠 활동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무광의 텍스쳐로 입었을 때 시각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동시에 일상, 홈웨어, 운동 등 사계절 모두 무난하게 입을 수 있어 선호도가 가장 높다.


두 번째 히트 아이템은 바로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로 2018년 3월에 출시해 60만장 이상 판매됐다. 특히 이 제품은 'Y존 무봉제' 레깅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제품이다.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이후 '안다르'는 모든 제품에 봉제선을 없앤 레깅스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부드러운 텍스처로 착용시 포근함을 선사, '안다르'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입지를 다진 제품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에어핏 숏&롱 슬리브다. 이 제품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어떤 제품과 함께 입어도 어울리며, 특히 디테일한 요소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이 반영돼 인기가 높다. 소프트한 착용감은 물론 다양한 컬러로 일상, 운동 등 활동에 제약 없이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하다. 한편 최근 기존 패션기업에서도 레깅스를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계에서는 "'안다르'는 더 이상 매출을 올리긴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렸다. 그러나 '안다르'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아이템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 히트 아이템을 보완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경기불황 장기화에 소비자들의 니즈도 파악하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히트 아이템을 내놓는 비결에 대해서는 "신애련 대표의 인사이트가 훌륭하다"고 말하며 "여기에 정확한 수요 예측은 어렵지만 대비는 가능, 원단, 부자재, 생산 기반이 더해져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기획 방식에 따라 '안다르'는 올해도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한다. 남성 소비자 니즈를 반영, 상의 아이템을 확대할 계획이며 여름철 기능성 냉감 소재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무드를 담아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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