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8 패션인사이트
이랜드월드
2019년 이랜드월드는 선제적인 자산매각 등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세전이익율 28%라는 최고의 수익 성과를 구현하였다. 영업이익율 또한 10%로 2019년 비교기업 대비 최고의 수준이다. 잔존하는 이랜드 그룹 차원의 복합적인 당면 과제를 불식할만한 양호한 수익성이다.
사실 그룹 차원의 재무개선 작업의 과정에서 이같이 높은 수익의 실현은 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목표 지향성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리라는 판단이다. 최근 주요 해외 브랜드 비즈니스 파트너십 재계약의 순조로움도 이랜드 그룹 차원에서 패션 비즈니스가 여전히 변함없는 중심 비즈니스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SPA 한국모듈
SPA 브랜드 비즈니스의 한국모듈의 정립은 이랜드가 전개하고 있는 SPA형 브랜드의 행보만의 과제가 아니다. 가치지향적 패션 소비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질서는 이랜드가 주력하고 있는 SPA 사업부문의 한국모듈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랜드가 개척한 패션 비즈니스의 역사는 언제나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차원의 선도였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은 이랜드의 예외적인 성과 구현의 동력이었다.
이같은 관점에서 SPA 브랜드들의 수익 역량 확장은 이랜드 패션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으로 확인된다. 양극화 소비의 뚜렷한 흐름 기조에 비해 사실 아직까지 한국형 SPA 브랜드의 두드러진 약진은 여전히 기대 차원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2019년 이랜드 패션 비즈니스 부문이 도달하고 있는 상당한 수익 역량은 보다 확대지향적인 SPA 브랜드의 약진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게임의 룰을 바꾼다는 거대 명제를 안고 진행되고 있는 이랜드의 SPA 중심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지표로 확인되리라 기대된다.
재무건전성 확대
투입 자금의 회전 기간이 길고 날이 갈수록 자본 부가가치의 승수 효과도 축소되고 있는 패션 비즈니스에서 재무건전성의 확보는 매우 중요한 경영 요소이다. 그룹사 전반의 재무개선 작업의 파고 속에서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이랜드 패션 부문의 재무건전성의 개선 추이는 매우 고무적이다. 다소 위축되었던 새로운 사업 전개에 대한 동력 회복 역시 보다 빠르게 가시화 되리라는 기대가 움트고 있다.
전반적인 중저가의 브랜드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조로 소비 경기 변동성에 대한 취약성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확장으로 보다 완화될 수 있으리란 기대이다. 저수익 브랜드의 정리를 포함한 유아동복 사업부의 관장 조직 일원화 작업도 재무건전성 확대에 순기능으로 작용되고 있다. 마무리 단계에 있는 효율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재정립은 보다 강화된 이랜드월드의 패션 비즈니스 경영 역량으로 발현되며 보다 긍정적인 성과지표로 구현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