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촬영·웹디’ 한 방에 해결

2020-05-01 황연희 기자 yuni@fi.co.kr

360도 촬영 솔루션 ‘ORBITVU’의 빛나는 기술

360도 제품 촬영 솔루션인 '오르빗뷰'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포맷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A캐주얼 브랜드는 온라인 쇼핑몰에 업로드할 제품 사진 촬영을 외주로 맡기고 있다. 연간 1000여건에 달하는 제품을 올리기 위해 시즌별 촬영비만 600~700만원으로 연간으로 2천~3천만원이 비용이 소요된다.


# B쇼핑몰 웹디자이너는 신상품 업로드 시기가 오면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 촬영한 제품 사진의 보정 및 배경 제거(누끼 작업)를 해야하는데 제품이 많을 때는 2~3일의 시간이 꼬박 소요된다. 퍼 트리밍이 많은 겨울 시즌에는 눈앞이 깜깜하다.


주얼리 브랜드의 활용도가 높은 ALPHASHOT Micro 모델


피엘그룹(대표 임지현)이 국내 도입한 '오르빗뷰(ORBITVU)'는 360도 제품 촬영 솔루션이다. 이커머스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제품 사진 촬영의 전문성은 물론 효율성, 신속성을 높여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패션 쇼핑몰을 운영함에 있어 매출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제품 사진의 품질이다. 1:1 대면 판매는 직접 착장이 가능하고 판매원의 추가 설명도 곁들일 수 있으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사진으로 모든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 패션기업들이 사진 촬영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임지현 피엘그룹 대표는 "패션 브랜드나 쇼핑몰들이 매월 수십~수백 종의 상품 및 디테일 컷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전문 포토의 도움과 촬영본의 그래픽 후반 작업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소요해야 한다. 하지만 '오르빗뷰'는 이를 시스템적으로 매뉴얼화해 일반인도 최상의 품질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360도 촬영 기술로 3D 제품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오르빗뷰'는 제품 촬영판이 360도 자동 회전하게 되어 있어 최대 360컷까지 촬영 가능하고 전후좌우, 상하까지 촬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1개의 제품 촬영 시 평균 60초만에 제품컷을 완성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다. 폴란드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10만여개 기업이 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제품 촬영은 물론 광고 제작 및 SNS 콘텐츠 등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저스트 크래프트'를 론칭한 서부석 리오홀딩스 대표는 중견 기업을 떠나 작은 스타트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작은 규모로 시작하다 보니 고비용의 전문 포토그래퍼를 활용해 제품 촬영을 하는 것은 그림의 떡. 이 때 만난 것이 '오르빗뷰'다. '저스트 크래프트'에 업로드된 핸드백, 스니커즈, 안경 등의 사진은 '오르빗뷰'를 활용해 촬영한 것으로 마케팅팀 직원이 직접 촬영해 업로드하고 있다. 핸드백의 360도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디테일 컷까지 상세하게 올려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서부석 리오홀딩스 대표는 "'오르빗뷰'를 활용해 촬영해보니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우수한 품질의 촬영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도 절약되어 작은 기업에게도 효과적인 솔루션인 것 같다. 특히 가격적인 메리트도 크다. 당장 기계 구입 비용이 들긴 했지만 렌트도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더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르빗뷰'는 아이템 종류에 따라 모델 선택이 가능하도록 10여개 모델로 세분화했다


◇힘만 드는 누끼 작업 굿바이~
또한 상세 디테일 컷을 별도 촬영할 필요가 없이 사진 촬영 중 캡쳐 기능을 통해 디테일 컷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포인트를 설정, 세부 제품 컷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슈퍼 포커스 촬영은 여러 포인트에 포커스를 맞춰 근접 촬영을 할 수 있어 주얼리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촬영 기술이다. 촬영한 이미지는 JPG, PNG, GIF, tiff 등 여러 포맷으로 저장이 가능한 것은 물론 360도 촬영, 비디오 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하다.


'오르빗뷰'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자동으로 배경을 없애주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제품 촬영 후 색 보정 및 불필요한 그림자 배경을 제거하는 누끼 작업 등 편집까지 웹디(웹디자인) 작업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포토샵이나 배경 제거 전문 앱이 생겼지만 정교함이 떨어져 다시 수작업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 소요가 만만치 않다.


'오르빗뷰'는 360도 촬영과 동시에 배경 제거 작업이 동시에 이뤄져 평균 4초면 누끼 작업이 완성된다. 그 동안 힘들게 펜툴로 배경을 제거해야 했던 디자이너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임지현 피엘그룹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력은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전환률을 높이는 것이다. 360도 촬영한 제품 사진은 고객들을 시각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상세한 소개로 제품 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 '오르빗뷰'는 국내 소개된 지 이제 1년여 시간이 지났지만 사용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패션업계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르빗뷰'는 용도 및 기술 차이에 따라 ALPHASHOT Micro, ALPHASHOT 360, ALPHASHOT XL Pro, ALPHASTUDIO Compact, ALPHASHOT xxl 등 10여개 모델로 구분된다. 지난 2018년 피엘그룹이 국내 도입해 현재 주얼리 업체, 쇼핑몰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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