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여기서만!' 플랫폼 단독 라인 뜬다

2020-03-25 서재필 기자 sjp@fi.co.kr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해 플랫폼 경쟁력 높여


온라인 플랫폼들이 차별화 전략으로 브랜드와의 단독 라인 출시 카드를 꺼내고 있다.


플랫폼별 단독 라인 출시는 플랫폼마다 매출 상위권에 랭크된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가치와 상품을 제안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이들은 자체적으로 쌓인 판매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기획한다.


29에디션의 우먼 에센셜 20SS


최근 29CM은 단독 협업 라인 '29에디션'을 공개했다. 29에디션은 29CM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패션 브랜드와 함께 디자인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즌별 킬러아이템을 기획한다.


가장 먼저 협업에 나선 브랜드는 '모이아' '낫띵리튼' '비아플레인' '다이애그널' 등 24개 여성 브랜드로, 2020년 SS 트렌드인 미니멀&파스텔 요소를 가미한 의류 및 가방, 신발 등을 선보인다. 29에디션 론칭을 기념해 오는 6월 7일까지 최대 48% 혜택가에 이번 시즌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우먼 에센셜 20SS'를 진행하고 있다.


권아윤 29CM 커머스 영업팀 MD는 “29CM 고객에게 늘 사랑받아왔던 단독 상품들을 ‘29에디션’이라는 하나의 통일된 이름으로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패션은 물론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과 협업해, 29CM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인 상품과 가치들을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9CM과 한솥밥을 먹는 스타일쉐어는 지난해부터 스타일쉐어에 입점한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프로젝트 '웨얼즈'를 진행하고 있다. 각 브랜드가 주력하고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 SS FCMM X SONA 우먼스 라인


SN패션그룹에서 운영하는 10대 쇼핑몰 소녀나라는 지난해부터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핫 브랜드들을 입점시킨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10대 소녀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쇼핑몰인 만큼 인기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한 단독 라인 출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FCMM'과 손잡고 여성 라인 '2020 SS FCMM X SONA'를 단독 론칭했다. 협업 라인으로는 스커트, 크롭티, 크롭맨투맨, 파이핑 팬츠 등 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한정 수량만을 생산해 판매한다. 소녀나라 전속모델이 'FCMM'의 브랜드 콘셉을 살려 촬영한 이미지로 10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1벌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단독으로 공개한 'LMC' 캡슐 컬렉션




무신사는 대다수 패션 브랜드들이 꼭 입점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플랫폼인 만큼 단독 라인 출시도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다. 무신사 스토어 판매 랭킹 내 상위권에 위치한 '커버낫' '로맨틱크라운' '디스이즈네버댓' 'LMC' 등 스트리트 캐주얼들의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험멜'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뉴발란스' '스파오' 등 글로벌 스포츠와 제도권 브랜드들 모두 캡슐 컬렉션을 단독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NBA'가 미국 NBA 서부, 동부팀의 상반되는 헤리티지를 담은 신규 컬렉션 라니라인을 무신사를 통해 출시했다. 또한 '엄브로'는 2020 SS 스니커즈 컬렉션 쇼케이스를 무신사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플랫폼 관계자는 "브랜드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고, 플랫폼은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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